도개비
필연매니지먼트
총 2권완결
4.5(645)
[※본 작품은 2017년 출간되었던 동명의 작품의 개정판으로, 1권의 일부 장면 수정 및 2권의 전면적인 수정과 여주 시점의 외전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준영과 친해지고 싶어 했다. 그러나 준영이 알고 싶고 궁금했던 건, 그 애 하나였다. 그 애를 보면 속에서 알 수 없는 욕망이 들끓었다. 선이 옅고 말갛기만 한 얼굴.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검은 머리. 조금 큰 교복 아래 길쭉하게 늘어진 팔. 하얗고 가느다란 손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500원
열일곱
이브
4.3(558)
‘나 해 보고 싶어.’ ……뭐를? ‘너랑…… 더 깊이 닿는 거 말이야.’ ‘…….’ 씨발. 행복했다. 감히, 행복했다. ‘네 말이면 난 다 좋아, 도영아.’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다. 영원할 것 같았다. ‘우리…… 낳을까?’ 하지만 이어지는 잔혹한 현실에, 새로운 생명이 반갑기는커녕 버겁기만 했다. ‘낳아?’ ‘…….’ ‘낳아서 씨발, 키워? 애도 우리처럼 그지같이 살게 하고 싶냐?’ 그래서 모든 걸 망가뜨리고 말았다. *** 손가락 하나와
소장 3,600원
라치크
에이블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
시크
시크하라
3.9(578)
어린 시절 이혼해 버린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정인에게 이젠 피할 수도 없는 원치 않은 결혼이 놓여 지는데... 취한 밤, 정인은 태형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다. “결혼 해 달라고? 미치려면 곱게 미쳐.” 당연하게 뱉어진 태형의 거절. 하지만 모욕적인 말도 상관없었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나쁜 남자를 이용하고 싶었다. 숨이라도 쉴 수 있게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그렇게 기생하더라도. #어쩌다가 이런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