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새턴
4.4(874)
「아들 안부라도 좀 물어라, 이 나쁜 새끼야.」 「내 아들이야? 네 성으로 바꿨으니 네 아들이지?」 벌레만도 못한 남편과 세상 더럽게 헤어졌다. 능력이 있어도 녹록하지 않은 싱글 맘의 삶.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 민후를 애지중지 키우면서도, 명은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미안함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황명은.” “응?” “대동단결하자.” 어느 날 나타난 아들 친구 아빠가 그녀의 삶에 대차게 파고든다. 소송을 통해 이혼했다는 과거와, 일곱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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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탈리스
오렌지디
총 2권완결
4.5(765)
레이지 밀로, 그녀의 옛사랑이 돌아왔다. 신시가 홀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키우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곳 포트 메리로. “신시, 넌 나를 한 번이라도 그리워한 적이 있어?” 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삶이 고달팠던 그녀는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그들의 끈질긴 인연은 어쩐지 더욱 꼬여만 가는데……. 신시는 모두를 위해 끝까지 잔인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 내 몸을 원하는 거잖아.” “너한테는 그게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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