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원숭이
조은세상
총 2권완결
0
재혼정보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는 이주. 그녀는 항상 결혼을 주선해주는 큐피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짝은 찾지 못한 상태다. 늘 사랑을 하고 싶지만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지 않았던 그녀! “나도 반말해도 돼요? 정말로 친해진 것 같아서요, 나도 그러고 싶어졌어.” “혹시 그쪽 나이가 어떻게 돼? 나보다 어린 건 아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그쪽도 서로 편하게 하자고 했잖아요.” 그런 그녀의 마음을 한 가수가 뒤흔든다. 이주의 강아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오도은
더로맨틱
4.5(4)
“언니, 부모 복도 없으면 남편 복도 어려운 거 알지? 팔자에 남자 복이 없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참 언니 박복한 인생이네.” 박복한 인생. 최근 다섯 번째 이별을 겪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간 점집.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무당의 말이 미주의 가슴을 사정없이 찌른다.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그녀가 바란 건 단 하나, ‘찐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팔자에 남자 복이 없다니, 이제 그만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 보다
소장 2,000원
이분홍
이브
4.5(1,308)
라파이예트 테라스 아파트 1층에서 ‘문 덤플링’을 운영하는 이브는 늦겨울, 식당 앞에서 오드 아이가 예쁜 꽃거지, 렉스를 줍는다. 박애 정신을 발휘해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자리를 준 것뿐인데, 순식간에 ‘문 덤플링’이 로워 이스트 사이드의 핫플이 되어버렸다. 렉스가 ‘누나’라고 부르며 보석 같은 오드 아이로 바라볼 때마다 이브는 멀미가 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는데……. 졸지에 ‘꽃거지’가 되어버린 렉스는 ‘라파이예트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소장 4,600원(10%)5,110원
지우연
텐북
4.6(102)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살면서 써 본 장문의 글이라곤 자기소개서가 전부인 정세주. 어느 날, 그는 공대생의 신분으로 독서 클럽에 가입한다. “정말 올 줄은 몰랐는데.” 사유는 짝사랑. 아니, 첫눈에 반한 첫사랑. 말랑거리는 감정들이 부딪치는 곳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웃는 듯 마는 듯 묘한 얼굴의 작가, 이연희. 읽기 어려운 누나. “들어왔다가 가. 비 맞으면 감기
소장 2,220원(10%)2,460원
심약섬
4.0(2,014)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소장 3,150원(10%)3,500원
유라떼
블레슈(Blesshuu)
4.0(4)
“똥차 처리해 줘서 고마워요.” 전 남친 결혼식 날, 깽판을 치고 호텔 바에서 펑펑 눈물을 쏟던 시연의 앞에 낯익은 듯 낯선, 한 남자가 다가온다. “혹시 나 알아요?” “잘은 모르지만 많이는 알아요, 당신.” 이전부터 알고 있다는 뉘앙스가 수상했지만 위로받고 싶은 밤을 그와 함께 보낸 시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차하준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시연의 직장인 학교에 교사로 다시 나타난 그 의뭉스러운 연하남이 바로 자신의 옛 제자, 차하준이었던
소장 5,670원(10%)6,300원
김빠
블랙엔
4.6(575)
“당연히 거절이죠. 말도 안 돼요. 내가 한태강 씨랑 결혼을 왜 해요?” 이담은 말 없는 태강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리고, 그의 목덜미와 귓불이 시뻘겋게 변하는 것까지 눈에 생생히 들어왔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고이담 씨한테 했던 말 기억하죠.” 무수히 많은 말들 중 무슨 화제를 말하는 걸까. “나랑 섹스하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랑은 안 될 거라고 말했잖아.”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그
소장 8,820원(10%)9,800원
금묘연
4.4(54)
마녀의 딸이라 불리며 숲에 숨어 혼자 살아가던 이사나. 곁에 누구도 둘 생각이 없던 그녀의 집에 어린 늑대 인간 한 마리가 굴러들어왔다. “겨울이 지나면 떠나.” 냉정하게 말한 이사나에게 소년은 착한 얼굴로 그러겠노라고 답했다. 그리고 몇 년 뒤 그녀를 품에 안을 정도로 성장한 라이는 이렇게도 말했다. “몇 번째 겨울에 떠나겠다고는 말 안 했잖아?” 그저 그녀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라이. 하지만 어느 겨울밤 찾아온 발정기에 그는 깨닫는
소장 2,970원(10%)3,290원
송지율
노블리
3.3(3)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인 ‘웰컴 투 좀비 월드’를 개발 중인 지연. 그녀는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 수면실에 들어갔다가 개발 중이던 게임의 NPC에 빙의해 버리고 만다. [히든 스테이지, 레이나의 절정이 오픈되었습니다.] “레이나, 나 없는 동안 레오랑 재밌는 거 하고 있었네?” 고작 0.2초 등장하는 NPC에 빙의했을 뿐인데. 원작에 없는 히든 스테이지가 열리더니 스쳐 가야 할 메인 캐릭터와 난잡하게 뒤엉키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지연은 또
소장 1,300원
쵸콜뤼
5.0(3)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잃은 지호에게 유일한 삶의 낙은 FPS 게임하기, 게임 영상 보기이다. 깊은 슬픔에 빠진 그녀를 위로하는 것은 ‘검블’이라는 게이머! 오랜만에 복학한 뒤 우연히 팀플 조원으로 주헌을 만나고, 얼떨결에 그가 바로 ‘검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된 지호는 자신을 꺼리는 주헌을 향해 마구잡이로 플러팅을 시도한다. “주헌이 너 혹시 MBTI가 CUTE야?” “아니요.” “주헌이 넌 C급이야! 문화제 제정이 시이급
소장 2,500원
장옥진
4.7(29)
공간 디자이너이자 번역가, 의류 매장 관리, 에세이 작가까지. 하준은 친구 도현의 육촌 누나이자 멀티 플레이어 이현을 동경하는 ‘골수팬’이다. 어느 날 하준은 그녀와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렘을 느끼지만……. “도현이한테 누님에 대한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나는 그쪽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어쩌지. 그럼 이제 좀 꺼져주는 건 어때.” 예의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현의 행동에 하준은 크게 실망하고, 그녀와 우연히 회사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