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요정
향연
4.4(116)
성인이 된 건 알고 있었지만, 고작 스무살. 좀 과하게 잘 크긴 했지만 남도하는 내 눈에 풋내나는 애송이였다. 그러니까, 며칠 전까지는. “늙은 놈보다 영계가 낫지 않아요? 난 하루에도 몇 번이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어린 놈이 이 무슨 발칙한 소리냐고 유교걸다운 훈계를 늘어놓을 자격이 없었다. “나 따먹은 거 책임져요. 그 뒤로 계속 누나 생각나서 발기가 안 풀려요.” 내 친동생이나 다를 바 없이 아꼈던 애를, “지금도 이렇게 섰어요.” 어
소장 3,420원(10%)3,800원
no one
신영미디어
4.3(114)
* 키워드 : 현대물, 스포츠물,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대형견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털털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어깨가 아파서 오셨다고……요?” 만복리 한의원 원장 백희영. 마흔다섯 살 이하의 남자를 만나기 어려운 이 동네에서 진료실로 들어온 잘생긴 남자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빼어난 외모와 올림픽 신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 연예인 뺨치는 인기를
소장 3,060원(10%)3,400원
김봉평
DIELNUE 디엘뉴
4.5(225)
#현대로맨스 #호텔배경 #어쩌면사내연애? #재벌혼외자남주 #직진순정남 #부잣집망나니노릇?남주 #천진난만또라이남주 #워커홀릭여주 #처연상처녀 #주차장여주 #호연앞에선새가슴여주 온몸에 흥분이 밀려왔다. 아주, 아주 많이. 4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순간까지 회사에 달려가야 했던 워커홀릭 지현과 할머니의 마지막 흔적을 찾기 위해 어머니의 요구로 로터스 호텔에 발을 들인 호연. '3개월간 호연의 백업을 부탁한다', 윤 회장의 지시로 두 사람은 결
소장 3,800원
나삼
라떼북
4.4(169)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소장 3,300원
미와키
텐북
4.0(447)
“시연아, 남자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뭔지 알아?” 오랫동안 헌신했더니, 정말 헌신짝처럼 배신당했다. 시연은 결심했다. 바람을 피운 그놈에게 복수하기로. “자버려! 그 새끼가 제일 질투하고 동경하고 미워하는 남자랑.” 불현듯 남자 하나가 떠올랐다. 성적이든 외모든 너무 잘나서 자격지심이 든다며, 주민규가 욕을 해대던…. ‘피승우, 23살, S대 의대 본과 3학년.’ 그런데 문제는, 그가 2년 전에 시연이 매몰차게 차버린 남자라는 것…!
소장 4,000원
반하라
동아
3.9(109)
#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첫사랑 #원나잇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연하남 #계략남 #직진남 #능글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평범녀 #무심녀 #능력녀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을 찾아 훌쩍 떠나 버린 엄마. 그로 인해 상심한 나날을 보내던 프리랜서 여행 작가 해인은 심기일전하고자 영주 부석사로 여행을 떠난다. 완벽한 일정을 계획한 해인 앞에 불쑥 나타난 웬 무례하고 이상한 남자. “뭐야, 나한테 관심 있어? 만난 지 얼마나
랑새
레이시 노블
3.8(22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루 씨는 언제가 가장 예쁜 줄 알아요?” 미끈한 음성이 고막을 파고들고, 커다란 손바닥이 옷을 들추고 들어와 옆구리를 쓸어내렸다. 매일 밤 잠들고 일어나는 곳이거늘 그와 함께여서인지 특별한 공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거짓말할 때.” 커피 향을 풍기는 이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뺨, 턱, 목덜미. 숨이 닿을 때마다 하얀 살결에 붉은 꽃이 폈다. 다시 고개를 든 그가
몽월화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8(159)
청순한 얼굴과 달리 야릇한 상상을 하는 취미를 가진 세연. 그러던 어느 날, 대학 후배 범준에게 그녀의 은밀한 성적 판타지를 들키고 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범준은 3개월간의 수상한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 “허락만 해요. 그럼 그게 무엇이건 어떤 체위건 간에 선배의 은밀한 망상들을 모두 만족시킬 때까지 몇 번이고 해 줄게요.” 의중을 알 수 없는 그의 유혹. 과연 세연은 남자 거부증을 극복하고 성적 판타지를 충족할 수 있을까?
소장 400원전권 소장 4,400원
달바다
3.4(190)
“지금 되게 음란한 거 알아요? 벌써 소파까지 흠뻑 젖어 버린 것 좀 봐. 어쩔 거예요, 이거 비싼 건데.” 지태의 말에 일말의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이미 온몸에 번져가는 쾌감에 유주는 저도 모르게 파르르 몸을 떨었다. “미, 미안,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 “괜찮아요. 사실 난 이게 더 좋거든. 이제 이 소파에 앉을 때마다 여기서 누나랑 이런 야한 짓 했던 생각만 날 거 아냐.” “흣, 으흣…….” “근데 이런 예민한 몸으로 그동안 운동만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