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은
세레니티
총 5권완결
3.8(11)
황당한 죽음 이후, 제국 최악의 악녀에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녀의 아버지가 멸망의 시작이란다. 나보고 멸망을 막으라고? 그래, 한다. 남장? 까짓거 필요하면 그것도 해야지 뭐. 그렇게 혼자서 열심히 움직였을 뿐인데, 어쩐지 주위 사람들들 사이에 뭔가 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 “그대는… 왜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돕는 거지?” 당연히 나를 싫어해야 마땅한 황제는 절절하기 그지없는 눈으로 나를 보고, “당신은 왜 항상 그렇게 쉽게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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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예원북스
4.1(665)
윤형을 다시 보는 순간 태헌은 마음을 어지럽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리움이었다. 보고 싶어서 잠을 자지 못했고, 음식을 넘길 수 없었다. 사랑하고 있다. “너를 좋아한다.” “제가, 남자인데도 좋다고요?” “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그냥 너면 돼.” “그러면, 게이가 되실 텐데요?” “너를 좋아하는 사람을 ‘게이’라고 부른다면 그렇게 불릴 수밖에.” 태헌은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거나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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