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노블 창간 1주년 기념 , 동양풍 주종 로맨스 판타지 단편선. 붉은 실로 얽힌, 인연 이야기가 모였다. 여러 명의 작가가 집필한, 가지각색의 이야기. 상권. 『춤추는 강과 붉은빛』 들어가기만 하면 행방불명이 되는 산. 산 밑의 마을에서는 여인의 귀곡성이 계속해서 들린다. “불쌍하게도. 자신의 한에 잡아먹히고 말았구나.” 『사람이 생긴 날』 미친 여왕. 그녀를 이르는 이름이다. 아비를 폐위하고 친족을 전부 숙청했다. 그리하지 않아도 그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