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이
텐북
총 5권완결
3.9(14)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남편은 독보적인 권력자였다. 그것이 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 “이혼해 주세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어? 보란 듯이 짐승처럼 살며 내 명예를 더럽히려던 이유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여도 대공은 전혀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첫사랑이라던 나를 향한 소유욕이 더 깊어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너는 나를 가져.” “…….” “난 나 이외의 모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900원
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7(6)
아카데미 수석 장학생으로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던 토끼 수인 이리스는 성인식 당일, 그녀를 시기하던 이의 저주로 인해 동물형 변신에 실패한다. 변신하지 못하는 수인은 마력 폭주로 미쳐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이리스는 유능한 약제사 에바로부터 비밀스러운 해결 방안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강한 페로몬을 가진 늑대 수인의 체액을 섭취하는 것! 이리스는 아르케 숲의 통나무집에 잠들어 있는 늑대 수인을 찾아가고, 해독제를 얻기 위해 음란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살구꽃노트
3.8(5)
윈스턴 공작 가문의 귀족이자 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의 외조카 그랜트 스펜서. 그는 아버지인 스펜서 제독의 유골을 반환받으려 조선 땅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조선의 어느 밤, 그는 일본 낭인을 공격하던 남장 여인과 마주친다. 작금의 조선은 일본과의 병합이 이루어지려던 시기. 조선 왕의 부름을 받아 궁궐에서 마주친 조선의 공주는 전날 보았던 그 어설픈 암살자였다. 그랜트는 공주의 신분으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옥희
소장 3,15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수비
레브
총 10권완결
3.9(78)
결혼 직전, 전생에서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 뚜렷하게 기억났다.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으면 남편에게 독살당해 죽는다! 급한 대로 주례를 맡은 사제에게 입을 맞췄더니 성기사들에게 포위당했다. “단장님, 괜찮으십니까?” 성기사 중 한 명이 입술을 빼앗긴 사제에게 다가가며 외쳤다. 아, 저기요? 설마 성기사단장님이세요? ***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루루티에는 그녀를 따뜻하게 대해 주는 신전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다. 안락한 여생과 신전을 위해
소장 1,700원전권 소장 31,400원
총 2권
3.9(7)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고, 19금 게임 <성녀의 꽃밭>에 빙의된 엘레나. 그녀는 목숨을 인질로 스파이 업무를 시키는 ‘낙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칼라일 공작가에 잠입해 더스틴 칼라일 공작을 유혹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혹시 나를 알고 있나?” “…저택에서 일하는데 공작님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여자에게 관심조차 없다는 소문과 달리, 칼라일 공작은 그녀에게 눈길을 주고, 엘레나를 자신의 밤시중 하녀로 부르기까지 한다. 자신의 정체를
이른꽃
오드아이
총 4권완결
4.2(765)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600원
끼리
크레센도
4.5(13)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블루밍
해피북스투유
4.2(9)
열일곱에 만난 도영은 거칠고 수줍게 날 사랑했고 스물한 살에 다시 만난 도영은 절절하고 뜨겁게 날 사랑했다. 그렇게, 사랑만 존재하던 아름답고 찬란한 시절이 있었지만, 서로의 오해로 퇴색된 사랑을 끌어안고 열을 올리다 결국엔 서로를 버렸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서른 살의 도영은 나를 바짝 당겨 안았다. 가슴이 밀착된다. 코끝이 닿는다.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 도영은 맹렬히 저항하는 내 손을 자신의 앞섶에 가져갔다. 두툼하게 발기한
소장 3,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4.7(90)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4(21)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소장 3,500원
쪼인트
에피루스
총 6권완결
4.5(2,548)
※가스라이팅,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해수. 싸게 싸게 좀 굴자.” “어떻게 알았어?” “뭘.” “내 이름.” “몰라.” 그의 성의 없는 대답에 그녀가 살짝 찡그린 얼굴을 했다. “넌 내가 누군지는 알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속이 울렁이며 뜨거워졌다. “백건우.” “존나 관심 없는 척은 다 하더니.” 그가 웃는다. 그렇게 말한 그는 기분이 꽤 좋아 보였다.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