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자12
시크릿노트
총 3권완결
3.8(8)
“왜 이렇게 음란한 여자가 되었지?” 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8년 만에 재회한 미카엘은 다정하고 순수했던 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연인, 약혼자. 달콤한 관계로 정의되었던 미카엘과 아냐스타샤는 지금 심판자와 처형인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멍청한 아버지가 미카엘 아누비스 가문의 자금을 횡령했기 때문에. 그마저도 걸려 도망치다 목이 잘렸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박아주진 않을 거야. 나중에, 네가 벌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했을 때 주지.” “처형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글쓰는아프로디테
시계토끼
총 2권완결
3.9(66)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이고, 비도덕적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아카데미의 인기녀, 레티샤 캐번디시. 우연히 학교 폭력을 목격한 그녀는 아카데미 공식 왕따 발론을 도와주게 된다. “왜 나를 도와준 거예요?”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면 도와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나빴던 타이밍, 값싼 동정심에서 비롯된 해프닝. 레티샤는 그날의 일이 그게 전부일 거라 생각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김연서
에이블
4.0(593)
※ 본 도서에는 위계 · 위력에 의한 감금 및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살, 어린 나이에 사고로 온 가족을 잃은 로제니아. 혼자 남겨진 그녀는 오라버니의 절친한 친구였던 루테체 대공에게 거두어져 대공성에서 자라난다. 입양과 후견인 지정에 까다로운 제한을 둔 제국법 탓에 불가피하게 약혼의 형태를 취하긴 했지만, 실상은 터울이 큰 남매처럼 지내 온 두 사람. 로제니아는 자신을 길러 준 이스카리온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900원
블루닷(blue dot)
그래출판
4.3(36)
※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학대, 그루밍 등에 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스무 살, 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계곡을 찾은 레이나. 입수 후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그곳은 낯선 바다 한가운데였다. 다른 차원인지, 과거로의 회귀인지 불분명한 미지의 세계. 망망대해를 떠돌던 레이나는 바다 위에서 한 남자와 마주한다. “…세이렌?” 대륙 유일의 그랜드 소드마스터, 라스카의 카시어스 공작. 뇌를 강타하는 강렬한 첫인상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핑크림
래이니북스
4.2(181)
외모만 보는 시선들이 지겨웠다. 제멋대로 가면을 씌운 뒤,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았다. 강제로 쓴 가면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어김없이 실망한 눈초리가 따라왔다. 그것이 점점 버겁게 느껴질 때쯤, 그녀를 만났다. 레일라 폰 에스테. 제국에서 유일한 극우성 오메가로 태어났으나, ‘신이 버린 비운의 오메가’라는 추문에 휩싸여 있는 여자. 제대로 관리받지 못해 우중충하고 엉망인 흑발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빛나는 눈동자는 불쌍하게도 앞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마이사
스틸레토
4.4(10)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폭력적인 행위 등 여러 비도덕적인 요소가 포함됩니다. 아울러 작품에 쓰인 인물의 사고 방식이나 행동은 소설의 재미 요소를 위해 부유한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리아나는 자신을 탐하는 테오도르의 감정이 애정보다 분노에 가깝다는 것을 잘 알았다. “저를 버렸잖아요. 제가 리벤투스였을 때. 나를 버리려고 당신 이름까지 버렸잖아요.” 사실 오래 전부터 테오도르는 인내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제이B
아르테미스
4.1(41)
“키스하고 싶어요.” “…….” “실은 더한 것도 하고 싶어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웬디는 오빠의 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루카스에게 용감하게 털어놨다. “함부로 이런 짓 하면 안 돼, 웬디.” 하지만 루카스에게 웬디는 여전히 여동생에 불과하고 여자로 봐주지 않는다. 누군가 그랬다. 첫사랑은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 거라고. 그래서 웬디는 루카스를, 오랜 첫사랑을 포기했다. *** “예전에 그랬잖아. 나와 키스하고 싶다고.” 짓궂은 미소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박깃털
인피니티
4.4(184)
빙의했다. 어린 남주를 학대하다가 훗날 폭군이 된 그에 의해 화형당하는 마녀로.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폭군의 계모가 폭군 새싹을 내게 맡긴 뒤였다. “독약을 의뢰합니다? 이 아이를 연구에 활용하세요……?” 원작 마녀는 인간을 증오했는지 몰라도, 나는 그냥 평범한 장수 희망자라고요! 에휴, 어쩔 수 없지. 다른 마녀에게 보냈다간 정말로 새싹을 학대할지 모르니, 어른이 될 때까지는 키워 주는 수밖에. 왕실로 돌아가야 할 새싹이 괜히 이곳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유이세스
플로린
4.3(1,006)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대공가의 버림받은 하녀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물싸대기 맞고 쫓겨났다는 게 아니라, 버림받는 하녀로 나오는 소설 속에서 깨어났다는 뜻이다. 늘 그렇듯 여기서 문제는, 내가 그 여주인공이 아니라는 거지. 여주인공도 아니고, 조연급 악녀도 아니고, 뽀시래기 엑스트라도 아닌, 이야기 속에서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대공이랑 쿵짝쿵짝 아랫도리만 맞추다 임신해서 쫓겨난 채 노상에서 애낳다 대공비에게 사주받은 자객에게 칼 맞아 죽는 ‘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500원
델나잇
4.3(247)
10살 때의 일이었다. 그날은 아주 열이 많이 났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상냥하고 다정했던 가족들이 변했다.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느낌을 받기에는 칸나는 아직 어렸다. *** 이 남자가 화를 내면 무서워서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알아차렸다. 본능이 그를 멀리하라고 소리쳤지만, 오히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칸나의 앞에 도달한 데미안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허리를 숙였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800원
달달하게
디키
3.8(4)
남편이 죽었다. 백작의 후처의 여식인 리에르니는 남작의 첫째 아들, 알제오와 정략결혼을 맺었다. 오히려 신혼 생활은 이전의 삶보다 나았다. 그러나, 다정했던 남편은 마물 소탕을 위해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 끔찍했던 백작가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 그때. “형수를 데려가겠다는 겁니다.” 피에 미친 악마, 원정에서 돌아온 남작의 둘째 아들 카티스가 리에르니의 손을 잡아 왔다. “그때 그거 나 맞아, 리에르니.” 출전 기념 연회가 열리던 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