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끼
델피뉴
총 5권완결
4.0(6)
애인이 기억을 잃었다. 흔한 낙마 사고란다. 그런데 이놈이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한 것 같다. ‘알브레히트 역사에 다시 없을 개차반’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예쁜 쓰레기’ ‘간악한 내숭덩어리 인성 파탄자’ 내 남자를 향한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던 걸까? 그러던 와중에 약혼을 한단다. 눈앞에서 그 여자와 손을 잡든 입술을 비비든, 기억을 되찾기만 하면 그때 가서 흠뻑 패 주리라 생각하며 버텼으나…… “임신입니다.” 내 배 속에 그놈의 아이가 자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유소이
크레센도
3.2(165)
그는 어린 날 버렸고, 난 말을 잃었다. 황제가 된 그와 재회했을 때, 난 이미 망가져 있었다. “폐하, 하오시면 여인을 죽여 공작가로 다시 되돌려 보낼까요?” “아니, 두고 나가거라. 취할 것이다.” 어른이 되었다고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하룻밤 노리개처럼 잊혀질 운명이라고 체념하면서도 서러워서. 일러스트: nokcy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