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초
동아
총 2권완결
4.3(827)
“정말 여기 있네……. 김모란 선생님.”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았던 세혁과 10년 만에 재회한 모란. 그와 마주하며 꾹꾹 눌러 왔던 감정들이 치솟고 그것은 모란을 10년 전 그날로 데려갔다. * * * 도박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로 인해 모란은 엄마와 함께 도망 다니는 삶을 산다. “너희 집에 얹혀산다고 불쌍하게 생각하나 본데, 그런 거 하나도 고맙지 않아.” “불쌍하게 생각한 적 없어.” 그런 와중 얹혀살게 된 엄마의 친구 집에서 학교 최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다미레
루체
4.6(995)
삶이 준 불가피한 겨울방학 불가항력인 시간에 잠식되지 않으려 혹독한 계절을 품은 채 비로소 가지치기를 시작한 이들의 겨울나기 사람과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윈터링(wintering).
소장 2,500원
허도윤
스텔라
4.2(878)
묘진의 남편은 늘 자상했고, 다정했으며 그녀만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고 어쩌지? 오늘 못 들어갈 것 같아. 평상시와 다름없는 통화였으나 무언가 이상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가. “어디서 잤어요?” “왜? 내가 딴짓이라도 하고 온 것 같아?” 이혼은 쉬웠다. 그와의 시간도, 추억도 모두 종이 쪼가리 하나로 끝. 그렇게 혼자 견뎌 내야 할 아픔이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아픈 것보다는 함께 아픈 게 좋습니다.” “저
소장 3,5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4.4(855)
10년 전, 마을을 떠났던 송화가 의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나 말만 의사지 돈 잘 못 벌어.” “괜찮아. 내가 벌어.” “나 여기 오기 전에 아버지랑 싸우고 왔어. 사이도 안 좋아.” “나도 그래.” “나한테는 무조건 할머니가 1순위야.” “너한테 1순위면 나한테도 1순위야.” 채송화는 순위를 매길 수 없으니까. 해가 떠도 채송화, 달이 떠도 채송화, 오직 채송화 밖에 모르는 산 사나이, 서강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송화를 기다린
소장 700원전권 소장 3,500원
장민하
LINE
4.1(562)
그녀에게 그는, 20년을 알아온 이웃사촌이자, 청춘을 함께한 십년지기. 힘든 순간을 함께해 준 소중한 친구. 그리고 오늘은, 한 침대에서 일어나 버린 사이. “이은수. 내 여자친구, 아니, 내 애인이 된 소감은 어때?” “……무르면 안 될까?” “기각.” 그의 풀 네임은 고견. 별명은 애완견. 아무 여자나 보면 꼬리를 치는 애완견 같은 남자. 그런 그가 이제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꼬리를 치기 시작했다. “깊게 생각할 것 없어. 애인이 안 내키면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