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180
라비바토
4.5(35)
왕녀 중 하나가 나라의 존속을 위한 힘을 담아 두는 그릇, ‘폴렌’이 되어야만 하는 왕국. 주기적으로 양기를 채워 주지 않으면 쇠약해져 죽는 폴렌은, 원하는 남자를 ‘짝의 계약’으로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죽은 언니를 대신해 폴렌이 된 이브는… 언니의 연인이었던 막시밀리언을 지목한다. “왕녀님! 아… 제발, 그, 그만두세요!” “내 안을 이렇게 찔러 대면서… 나를 외면하는 거 우습지 않아? 아니면….” 이브는 상체를 막시밀리언에게로 숙였다. 자
소장 2,500원
고은영
더로맨틱
4.2(90)
장장 5년 동안 한 남자만을 짝사랑해 온 지안은, 이제 그만 그 사랑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친한 친구의 오빠이자, 부서 팀장인 완벽한 남자 강현세. 여러 번 고백을 하고 대차게 까였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계속 들이댄 건, 그만큼 현세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그 안에서 상처 입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을 때, 이제 그만 짝사랑을 접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들어오는
소장 1,500원
하이지
밀리오리지널
4.1(46)
낭만의 도시 파리. 급하게 출장 온 하진은 남자 친구의 진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할 순 없었다. 찬물을 얼굴에 끼얹는 정도로 끝낼 생각도 없었다. 마음속은 분노와 배신감을 넘어 충격과 허탈한 감정이 회오리바람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새로운 운명의 상대를 맞닥뜨리게 된다. “윤… 시혁?” “오랜만이에요, PD님. 아니 광고 회사는 예전에
소장 2,000원
마뇽
4.1(154)
송하 왕궁의 천덕꾸러기 옹주 화연. 외톨이에 자기 편은 아무도 없이 냉대만 받아 오던 그녀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뒷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망진창으로 화공이 그려서 보낸 엉터리 초상화를 보고 그녀를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곳이 나타났으니 바로 북연이다. 북연의 창왕은 벌써 몇 명의 신부를 초야에 찢어 죽였다는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지만 화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어쩔 수 없이 북연으로 시집가게 된 화연. 그런데 북연 땅에 들어서자마자 눈보라를
바람바라기
아모르
4.0(496)
“한 번 해요, 그만 튕기고.” 세상이 너무 쉬워 눈이 하늘에 붙은 태원 그룹 외동딸 차여진. 카리스마 넘치는 아빠 차문성 회장은 물론이요, 오빠 셋까지 손가락 하나로 갖고 노는 그녀 앞에 아이돌 뺨치는. 아니 그리스 조각같이 멋진 남자가 나타났다. 아, 물론 그리스 조각상은 거기가 새끼손가락처럼 앙증맞지만, 195센티를 훌쩍 골격의 소유자답게 이 남자는 거기도 기함하게 크다. 어떻게 아냐고? 당연히 알지. 직접 봤는데! 우연히 본 임시 경호원
강이서
미드나잇
4.3(202)
서큐버스와 인간의 혼혈인 릴리아나. 소심한 성격 탓에 주식인 정기를 먹지 못해 굶어가던 중 이를 보다 못한 쌍둥이 로즈에나의 권유로 꿈을 통해 정기를 먹으려 한다. 그런데 꿈속에서 만난 상대는 제국의 철벽남으로 유명한 애슈턴 백작. 릴리아나는 빌고 빌어서 애슈턴과 관계를 맺게 되지만 차츰 현실에서도 엮이며 정체가 들통날까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소심녀와 철벽남이 꿈에서 몸으로 엮이다가 현실에서 마음으로 엮이는 이야기.
소장 1,000원
허도윤
로망띠끄
4.0(424)
만 장이 넘는 LP음반 소장자로 LP카페 '봉 비방'을 운영하는 임연아. 애인을 만들어달라고 하나님, 하느님 그리고 천지신명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태솔로 그녀 앞에 동갑내기 예성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게 웬 걸!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연애고자인 줄 알았던 자신의 몸에 야한 피가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미술관 '5의 계' 학예연구실 수집연구팀의 신입사원 문예성. 전기공학 전공에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소장 3,000원
박하연
문릿노블
4.1(100)
#서양풍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철벽남 #동정남 #냉정남 #성직자 #유혹녀 #절륜녀 #나쁜여자 #단행본 #피폐물 #고수위 #원나잇 #금단의 관계 원하는 것은 모조리 손에 넣어 온 백작가의 아름다운 외동딸, 엘리사. 성지 순례를 마치고 갓 부임한 사제 미카엘을 만나게 된다. 그의 천사와도 같은 외모에 끌린 엘리사는 미카엘을 유혹하나, 그에게서는 한 톨의 미소조차 찾아볼 수가 없다. '저 거만한 신부를 꼭 굴복시키리라.' 차가운 그의 행동에 더욱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