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고 도도한 철없는 공주: 윤소라 일찍 어머니를 여의긴 했지만, 건설업계의 큰 손인 아버지 밑에서 부러울 것 없이 자랐다.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기 그지없는 성격에 사교계에서는 그녀를 마녀라 불렀고 사람들은 병적인 히스테리를 부르는 그녀와 가급적 부딪치지 않으려 피하기가 일쑤였다. 세상은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회사 부도, 잇따른 아버지의 죽음과 남편과의 이혼으로 결국 자기파멸에 이르게 된다. 모든 걸 잃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