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로망띠끄
4.0(400)
전 여자친구 네 명이 포함된 포커 모임을 정기적으로 즐기는 <코스메틱 플롯> 대표 임효석. 그런 그가 현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러 갔다가 비서실장의 큰 딸인 서일영과 마주치고, 역사교사 준비 중인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지만 좀처럼 관계가 풀리지를 않는데. “정리, 고려해보겠습니다.” “저를 정리하시는 편이 빠르고 확실하겠어요.” “그게 안 돼서 여기까지 온 거 모릅니까? 나 진심입니다.” “그래서요? 몇 번째
소장 3,500원
서단
오브 (Aube)
총 2권완결
4.2(783)
13년 만의 재회. 달라진 남자의 눈빛이 낯설었다. “너만 엿 같은 기분이었는 줄 알아? 나도 너 같은 같잖은 새끼랑 놀았던 거, 못지않게 엿 같았어. 알아?” “잘됐네.” 철없이 무모했던 고등학생의 것도, 쓸데없이 뜨거웠던 대학생도 것도 아닌. “우리 지금 서로 같은 꼴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같이 놀면 되겠다. 너 환장하는 섹스나 하면서.” 서로를 뜨겁게 미워했던, 우리가 피었던 그 겨울. <연착(戀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줍줍양
텐북
3.9(225)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전쟁에서 패배하며 나라가 몰락했을 때, 제게 남은 건 죽음밖에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잔혹하기로 유명한 전쟁광의 침실에 들어가게 되다니. “라샤르스는 멸망했습니다. 그대는 이제 내 노예이지요. 그러니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해 줄 때 고분고분해지는 게 좋을 텐데, 샤라후예.” 일말의 자비도 없이 적을 베어 내던 남자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삼오
필
총 150화완결
3.7(354)
비앙카 모우닝과 블리스 윈스턴은 팔본 사교계의 세기의 커플이었다. 동시에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 낸 쇼윈도 커플이기도 했다. 비앙카는 자신에게 완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이상한 소문을 듣기 전까지는. “영애의 약혼자이신, 블리스 윈스턴 공작 전하께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계신다는 소문이요.” 소문은 사실이었다. 비앙카 모우닝은 블리스 윈스턴을 사랑했다. 블리스 윈스턴은 비앙카 모우닝을 사랑하지 않았다. 비앙카에게는 자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500원
기여울
다향
4.0(359)
* 작품 내에 강압적 관계 등 다소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랑 잘래?” 금방 좋아서 헤헤거릴 줄 알았던 녀석의 얼굴이 구겨졌다. 잠시 침묵하던 그가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넌 그냥 미친 거 같아.” “왜? 들이대는 여잔 별론가 보네. 싫음 말고.” 무표정하게 말하는 효주를 보며 세기가 기가 차다는 듯이 웃었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효주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한 뼘이 훨씬 넘는 키 차이 때문에 이번에는 효주가 고개를
소장 4,500원
요현
녹스
3.8(758)
부당 해고자들을 취재하던 다영. 그곳에서 회장 아들 송재를 만나 인터뷰를 요청한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다영의 몸을 대가로 한 협박. “정리 해고 당한 사람들. 한 번 잘 때마다 한 명씩 복직시켜 주지.” “그게 대체 무슨……!” “기억 안 나? 10년 전.” 약점을 파고드는 송재의 협박에 결국 굴복하고 마는 다영. “이런 취향이야?” “뭐가.” “여자 옷 입혀 주고, 씻겨 주는 거.” 짐승 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정하게 구는 그에게 다영은 점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