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라돌체비타
4.2(5)
유능하지만 그만큼 혹사당하며 하루하루 노비 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 김지원. 말도 안 되는 체력과 능률로 자꾸만 일거리를 늘리는 후배 유성훈을 아니꼽게 보던 지원은, 불의의 사고로 성훈의 비밀을 알아버리고 자신도 그와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부작용도 없는 것 같고, 난 계속 이대로 살고 싶은데요.” 며칠 겪어본 바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진 지원은 성훈에게 그 방법을 묻고, 성훈은 당황하며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어 정기를 나눠 받아야
소장 1,300원
호두알
블레슈(Blesshuu)
4.1(15)
좀비 바이러스가 살포 된 세상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첩첩산중 연구소에 살아있는 건 오직 서주뿐, 그리고 어기적 거리며 걷는 좀비뿐이었다. “아… 왜 그 새끼들은 내 택배가 도착하기 하루 전에 좀비 바이러스를 살포한 건데!” 다른 것은 다 괜찮았다. 비상식량도 식수도, 심지어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그녀의 손에 있었으니까. 모든 것이 다 있는데, 딱 하나! 가장 중요한 게 없었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하루빨리 주문하는 건데. 괜히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9)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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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춈
4.2(1,511)
“어릴 때 얼마나 귀여웠는지. 지금은 밖에서 봤다면 절대 못 알아봤을 거야.” 거의 15년 넘게 만나지 못했는데 어린 시절 이야기만으로 금세 시간이 흘렀다. “내가 너무 많이 컸어요?” “그렇지. 진짜 요만했었잖아.” 손으로 대충 키 높이를 재서 말하자 연준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그 정돈 아니었는데.” “아니야. 진짜 이만했는데? 아, 맞다. 그거 기억나? 너 그때 화이트 데이 때 나한테 사탕 주면서 나중에 크면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소장 2,000원
루비레드
총 2권완결
4.2(53)
‘네 생에 저승사자를 딱 다섯 번 만나겠구나. 마지막 저승사자는 널 데리러 온 것일 테고…… 나머지 넷은.’ 남자만 만나 보려고 하면 저승사자도 함께 등장. 아니나 다를까 그 남자들에게 전부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이번 생에서는 글렀구나 생각하던 그때. 할로윈 데이, 처녀 귀신 분장을 한 채 잘생긴 저승사자를 만났다. “웃긴 게, 내 나이가 스물아홉인데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해 봤어요. 키스? 첫 키스하려고 했을 때 남자가 쓰러졌어요.” “
소장 500원전권 소장 2,900원
묘묘희
피플앤스토리
3.8(104)
한호 그룹 설명인 회장의 손녀이자 HH 시큐아이의 대표 설주. 미모, 리더십, 실적, 카리스마.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그녀가 요즘 골치를 썩이는 일이 있었으니 바로 스토커 퇴치 문제! 일하기만도 바쁜데 점점 도를 넘는 스토커의 범행에 설주는 개인 경호를 고용하기에 이른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사슴처럼 예쁜 눈을 한 지원자, 백담호. “머리 정리를 미처 못 하고 왔습니다.” 그가 고개를 숙인 채 앞머리를 걷어 올렸다. 얇은 눈썹 아래 호수
소장 3,000원
타델
동아
3.4(7)
#현대물, #동거,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여공남수, #운명적사랑, #조신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털털녀, #고수위 윤하린은 자고 싶지 않다. 재벌 2세에 외모와 능력 모두 뛰어난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넣으면 잠드는’ 특이
소장 2,800원
월간 포포친
텐북
4.0(1,852)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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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리
루체
3.3(40)
“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차이현 정도면 주연급 배우인데 이제까지 한 번도 남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없다는 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차이현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 대박이 났다. 이런 걸 바로 성공한 덕후라고 하던가? 차이현이 민지안을 만나보고 싶단다. 차이현을 영접할 기회라니. 두근거리는 심장을 끌어안고 나갔다. 그를 위해 글을 썼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눈물을 흘린다. 또 만나자고 한다. “처음을 나랑 해도 괜찮겠어요?
애플망고
4.0(311)
지금까지 이런 로맨스는 없었다. 쏟아지는 로맨스소설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신박한로맨스. 총각귀신의 음기를 남김없이 쪽쪽 빨아먹는 듣도 보도 못한 거머리로맨스. 허우대 좋고 말 잘 듣는 조신한 귀신과 한 몸이 되어 즐기는 혼아일체로맨스.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의 밤에 퇴근을 하는, 야근이 일상인 직장인 연히. 직장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으로 고달픈 삶의 어느 날, 가위 눌림으로 연히를 괴롭히는 귀신을 보고 기겁을 한다. 그런데 이 귀신, 생각보다 쓸
박해담
노블오즈
4.0(1,319)
“마나는 성관계로 공급하는 거야!” 마물과 마족이 끊임없이 침입을 시도하는 은의 벽. 마법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은의 벽 근처에 마탑을 짓고 100년이 넘도록 마물들과 전쟁 중이다. 계속된 전투로 항상 마나 고갈 상태인 마법사들에게 나라에서는 셰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셰어링은 원래 마법사의 반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나를 채우기 위해 마법사와 성관계를 하는 ‘마법사의 성노예’를 뜻하게 되었다. 한편, 은의 벽을 지키는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