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일부 장면에서 학교폭력, 미성년자의 흡연, 가정 폭력, 비속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려받을 회사의 첫 출근이 내일. 출근 후부터는 여유를 내기 쉽지 않기에, 남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원나잇 상대를 물색하러 나온 주세연. 하지만 마땅한 상대는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 비까지 내린다. 비를 피해 버스 정류장 아래로 도망쳤는데, 그곳에는 처량하게 울고 있는 서유하가 있다. 질질 짜는 꼴을 보기 싫어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