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묘
다향
총 2권완결
4.5(266)
최고의 토종 좌완 선발이자, 10억을 받고 튄 역대 최악의 먹튀 투수 류영원. 끔찍한 입스에 시달리던 중 이 구역 최고의 영원맘 정지민에게 정체를 들켰다. “시간 괜찮으면 치킨 먹고 가실래요?” 술김에 가진 관계였는데, 이 여자랑 자면 입스가 낫는다는 걸 알아 버렸다. “제가 주기적으로 섹스해 드리면 되는 거죠?” “네, 네?” “저희 힘내 봅시다. 하운드를 위해서!” 리그에 복귀하고자 하는 절박함과, 서울 하운드의 부활을 바라는 간절함에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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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론
페리도트
총 5권완결
4.7(346)
신화급 스킬의 페널티를 감당 못하고 죽었는데 4살로 회귀했다. [하르모니아 쥬 엘로랑의 ‘막을 수 없는 불행’이 시스템에 의해 저장되었습니다.] [당신의 귀속스킬 ‘하르모니아의 목걸이’가 아이템화됩니다.] 선명한 메시지를 한번,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한번. [퀘스트 발생!] [신화급 스킬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해금하세요! (남은 시간: ???)] 그렇게 내 두 번째 삶이 새로이 시작되었다. 나는 기억하고 또 기억했다. 나를 지키려다 죽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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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필
총 7권완결
4.4(584)
<1, 2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책 속 조연에게 일방적인 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근데…… 그게 좀 과했나? 책 속에 들어올 정도로? 트럭에 치였다가 깨어났더니 웬 모르는 남자가 옆에 누워 있다. 그려 놓은 것처럼 부드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쭉 뻗은 콧대와 커다란 두 눈. 금을 뿌린 실처럼 매끄러워 보이는 황금빛 머리카락. 설마. 소설 <킹메이커> 속 내 최애 카일 드 빌테온? “……카일?” “알면서 왜 묻는 거지.” 너무 잘생겼어, 미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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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4.3(541)
“오늘이…… 내, 결혼식이야?” 어이없는 죽음, 그리고 눈을 뜨니…… 책 빙의? 하필이면 빙의한 책이 19금 피폐물이라니! 나의 남편이 될 자는 황가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은 가문. 카르디안 레오니스 공작이었다. ‘……실리아 몬테규는 저주를 풀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 ‘일단 시간은 벌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다음에 고민해 보자.’ 서로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남주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얼떨결이지만 결혼식도 했고, 끝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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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화
필연매니지먼트
총 197화완결
3.9(405)
내가 좋아했던 소설 속 완벽한 악역의 아내로 빙의했다. 악역인 남편의 손에 죽는 불쌍한 여인이지만, 빙의하기 전에 소설의 외전을 봤던 나는 알고 있었다. 그가 아니라 이 여자가 바로 ‘진짜 악역'인 것을. 문제는 내가 그 악녀가 되었다는 사실인데……. 남편 손에 죽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악녀가 되지 않고, 그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으면 되잖아? 사랑하는 최애가 남편이 되었으니 내가 할 일은 단 하나. 우리 남편 악역 길 아니라 꽃길 걷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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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와이엠북스
4.3(1,043)
샌드위치 가게 <세모3단>을 오픈한 날,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온 첫 어린이 손님 이담. 그 귀여운 손님은 그 후로 매일 찾아와 <세모3단>의 메뉴를 하나씩 섭렵해갔다. 섬세한 리액션은 덤! 서영은 이담이 제 아들이라도 된 것처럼 마음이 가고 사랑스러웠다. 정말 제 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미친 생각인가? “처음 뵙겠습니다. 이담이……. 아버지 강치현입니다.” ‘사람들이 싫어하게 생겼다더니 잘만 생겼네.’ 이담이를 닮은 친근한 얼굴에 호감을 느
소장 3,200원
한소요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2(347)
“오늘 밤에 합방을 해야 합니다. 침실에서 기다리십시오.” 용과 인간이 혼인해야 봉래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하늘의 신탁에 따라 소림은 불꽃용 화륜과 혼인했다. 하지만 첫날밤의 긴장과 두려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문제는 화륜이 소림의 눈물을 본 뒤로 합방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방님, 합방하실래요?” “오늘은 됐습니다.” “왜요?” “그럴 기분이 아닙니다.” 유혹에 좀처럼 넘어오지 않아, 작전을 바꾸어 보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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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레브
4.1(342)
태주가 그녀의 손을 단번에 놓고 등을 돌리려 했다. 어째서인지 조바심이 났다. 덜컥 마음만 떠넘기면 어떻게 하라고. 이 콤마 같은 자식. 그녀가 그의 팔뚝을 꽉 붙잡았다. “나 좋다면서요!” “…….” “이럴 거면 왜 날 좋아한다고 했어요? 신경 쓰이게!” 해리의 말에 태주가 혀로 입술을 축이고는 까만 눈동자로 그녀를 빤히 응시했다. “정해리가 알아서 나 피하라고.” 순간 말문이 턱 막혔다. *본 도서는 <그림의 떡>의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소장 3,000원
이윤미
나인
3.9(1,053)
“어서 오세요, 썸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전과자가 된 건우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의 결백을 믿는 소원. 과거의 의문을 풀기 위해 건우의 가게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했건만, 철 지난 줄 알았던 그녀의 첫사랑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 “전 사장님 편이에요. 그 어떤 순간에도요.” “…대답 잘해. 너 내가 만약에 살인자라면 어쩌려고 그래?” 쉿!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 “사람들이 사장님더러 뭐라고 하는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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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스칼렛
4.0(318)
온갖 알레르기는 전부 달고 살고 여자, 소보루. 도대체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뛰는지. 그녀의 이력서는 온갖 자격증으로 화려하기만 하다. “아, 진짜 미안. 내가 미운 사람한테도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어요.” 얄미운 소리는 기본으로 장착해서 만날 때마다 보루의 알레르기를 간질간질. 재채기 세례를 흠뻑 뒤집어쓰는 남자, 이기적. “미운 사람한테 새로 생겼다는 그거. 아직도 나한테 증상이 남았을까?” 그런데 미운 말만 하던 그 입이 언제부터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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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
잇북(It Book)
4.3(1,134)
24년간 친구의 후광에 가려져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던 미향. 불의의 사고 이후 아리따운 영애에게 빙의하고 이곳에서만큼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주인공 버프’를 몸소 보여 주듯 왕비의 운명을 지닌 이의 몸에 빙의한 친구, 시연을 맞닥뜨리는데……. ‘이번 생에도 로맨스는 글렀구나. 그럴 거면 다른 쪽을 노린다!’ 죽기 전의 전공을 살려 여성 최초의 재무 대신이 되고자 한 그녀는 노력 끝에 행정관 교육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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