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램
스텔라
총 4권완결
4.0(6)
나를 후원해 주시는 그분은 누구일까? “내 인생에 가장 불필요한 존재는 황후일 겁니다.” 허울뿐인 황후로서, 한평생 남편의 짐짝처럼 여겨진 아리스테나. 그녀는 마지막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물과의 전쟁에서 영웅이 될 남편을 대신해 목숨을 잃었다. 아득한 고통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뜬 순간. 어찌 된 일인지 그녀는 살아 있었다. 그것도, 8년은 어려 보이는 몸으로. 불우하고 비참했으며 그 누구도 영광스레 여겨줄 리 없는 생을 살았던 아리스테나는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유자치즈케익
레이크
총 5권완결
4.4(242)
아카데미의 졸업과 함께 끝날 줄 알았던 악연이 수년 후 다시 이어질 줄은 몰랐다. 제멋대로 굴기 일쑤였던 오만한 귀족 도련님은 웃는 얼굴로 부당한 괴롭힘을 일삼는 악질 상관이 되어 헤더의 앞에 나타났다. “헤더 양, 오슬론 양에게 발송할 답장은 처리됐습니까?” 대필 편지. [4번가. 더 블랑제리. 얼그레이 티라미수. 홀 케이크.] 빵 심부름. “기사라는 게 그렇잖아요. 가진 힘 자랑하는 족속들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생각이라는 걸 해줄 사람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2,000원
요정용
N.fic
4.1(15)
“일국의 황제라 하더라도 결국은 사내고 수컷이다. 여인이 작정하고 휘감는다면 못 구슬릴 것도 없지.” 아버지의 명에 따라 황후가 되었다. 허울뿐인 아내지만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내 아내로서의 역할이라 함은. 내 아래서 내 씨를 받아내고 아이를 배는 역할 말인가?” “…….” “그런 역할은 밤에 졸라야지. 이런 대낮이 아니라.” 비록 돌아오는 것은 비웃음과 경멸뿐이었지만. * “그러면 나를 원망해.” 바닥을 긁는 저음으로 그가 말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3,300원
윤아원
와이엠북스
5.0(1)
구미호의 저주를 받은 이들이 모여 산다는 여우 골. 여우 골의 약초꾼 연호는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남자 윤을 발견한다. “왜 묻지를 않느냐?” “무엇을요?” “……내가 누구인지, 하다못해 어쩌다 이런 몸으로 쓰러져 있던 것인지.” 정체를 숨긴 대군과 저주받은 여우 일족의 여인. 헤어짐이 예정되어 있는 관계였으나 두 사람은 속절없이 서로에게 빠져들고. “과년한 아녀자의 마음을 뒤흔든 죄가 크시니, 값을 치르셔야겠습니다.” “무엇으로?” “나쁘진
최고낑
3.0(4)
“레이디께서는 상상 임신을 한 겁니다.” 그 말과 함께 로판 흑막인 최애를 향한 기나긴 짝사랑이 막을 내렸다. 오해를 한 흑막은 파혼 통보를 하고. 최애에게 외면당한 비비앙카는 그를 떠나, 제국 최고의 도예가로 거듭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돈과 명예나 실컷 누리려 했는데, 탈덕한 지 오래인 최애가 나타났다. 그녀와 진짜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서. “당신이 상상 임신이 아니라, 진짜로 임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크림맛소다
에클라
총 6권완결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소장 800원전권 소장 19,800원
서미야
루시노블
3.6(27)
*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재회물, 첫사랑, 신분차이,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왕족/귀족, 오해, 달달물, 이야기중심 세이트리아 왕국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제국의 영웅이 된 카셀 젠 로튼. 전쟁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 그와 정략결혼을 했던 엘로이사 가문의 레일리아는 카셀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백목란
사슴의 풀밭
3.6(37)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무연
로코코
4.3(69)
명망 있는 무가인 한가의 금지옥엽, 한소하. 부모님 몰래 검을 수련하기 위해 남장을 했다가 신이겸을 만나게 된다. 매일 밤 같이 검을 맞대기를 1년. 서로에게 연정을 품게 되었지만. “사람을 속여 대니 인생이 즐거웠겠군.” 소하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하나뿐인 누이였다. 그 누이를 금수만도 못한 네 오라비가 능욕하고 죽였다.” 소하의 가문은 이겸에게 찢어 죽일 원수가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때. 이겸이 소하와 혼인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5,500원
이희정
슈어
총 3권완결
사냥꾼에게 붙잡혀 왕자 이헌에게 진상된 흰여우 한 마리. 그 여우에게 첫눈에 반한 헌은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어여삐 여긴다. 서로 마음을 나누며 지내길 몇 달. 헌과 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긴 이별을 맞이한다. 그렇게 700년 후, 아름답고 고귀한 흰여우 앞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헌의 환생이 나타났다. “나는 헌이 좋아. 헌이 무엇이었든 나는 헌을 좋아했을 거야.” 헌은 비아의 고백 아닌 고백에 다시금 얼굴이 빨개졌다. 세상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월하
다옴북스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