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솔배
잉크어스
총 3권완결
4.4(82)
다이빙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권해영. 그러나 다이빙대에 올라선 해영의 생각만은 달랐다. 해묵은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부상을 숨긴 채 은퇴를 선언하고 고상하게 무대에서 내려올지, 부상을 공개하고 만천하에 동정받으며 추하게 은퇴할지. 그런 해영의 앞에 과거의 인연, 차이경이 나타났다. “다이빙 계속해. 문제 되는 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난 다이빙 다시 할 생각 없어.” “해영아, 너무 양심 없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글로벌리다
g노벨
4.5(2)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 그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아 올 힘을 가진 남자, 한유성. “나와 결혼합시다. 내가 원하는 건 자유뿐입니다.”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가 원하는 것이 자유뿐이라니. 하지만 상관없다. 원하는 걸 얻으면 그만이야. 도화에게 닿아오는 유성의 손길. “날 잔인하게 이용해요. 그래야 내가 당신에게 하려는 이 짓이 정당할 테니까.”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무책임한 시작.
소장 3,300원전권 소장 8,910원(10%)9,900원
니앙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4.5(10)
사람의 마음이란 정리에 필요한 순서가 있는 게 아니었다. 그저 어느 날 우연히, 느닷없이 날카롭게 파고든 누군가로 덧씌워지는 것뿐이었다. 그를 대비한 면역 따위도 없이. “그쪽한테는 왜 이렇게 위험한 놈들만 꼬이는 거지… 예뻐서 그런가.” 낮게 읊조리듯 꺼낸 그의 말에 그대로 멈칫 굳고 말았다. 독주의 영향인지 금세 붉어진 얼굴이 창피해 고개를 숙이자 또다시 쿡쿡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놀리는데 재미가 붙은 모양이었다. “그때와 다를 게 없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우아진
래이니북스
5.0(1)
스물네 살의 마기현은 무척 순수하며, 내게 맹목적인 남자였다. 그저 입술을 맞대고 몸이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참지 못하고 깊은 탄성을 뱉어 낼 만큼. “좋아해, 유영아. 좋아해.” 그런 기현을 나는 무참히 버렸다. 6년 만에 다시 마주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내 심장에 비수를 꽂아 넣을 만큼. “차라리 무릎 꿇고 빌라고 하면 빌게.” “아니지. 그딴 무릎이 무슨 값어치가 있다고.” “원
최팡팡
담소
3.7(3)
“세상엔 공짜가 없잖아. 이젠 네가 날 구원해 줘야겠어. 네 몸으로.” 어릴 때부터 저를 후원해 준 남자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다리 아저씨는 착하고 다정할 거란 환상과 달리 그는 한없이 치명적이고 섹시하며 날카롭게 마음을 뒤흔들었다. 계약 결혼하는 조건으로 할머니의 뺑소니범과 아버지를 찾아준다는 제안을 해온 남자. 모든 걸 다 잃어버린 순간, 그를 만나 결혼한 후 삶이 뒤바뀌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욱수진
동아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송송희
텐북
4.4(34)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아누보리
아미티에
총 4권완결
4.8(4)
부회장의 ‘밤 비서’라는 루머에 휩싸여 있던 여자, 윤려진. 려진이 몸담은 선유 그룹의 경쟁사, 태론의 부회장으로 취임한 고교 시절 첫사랑, 한중원. 려진을 다시 만난 중원은 그만의 방식으로 손을 내민다. “내 ‘밤’ 하자고. 비서는 빼고. 물론 그러려면 다른 놈의 낮 비서는 그만둬야겠지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유설우
3.5(25)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임애랑
N.fic
4.7(3)
“누나 때문에 나 성불구야.” 파혼한 지 일주일. 주연은 옛 연인이었던 유현을 다시 만났다. “결혼은 왜 깨졌어요?” “본부장님과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파혼까지 했다는데. 내가 눈이 돌아, 안 돌아.” 셀 수 없이 많은 밤을 함께 지내며 몸과 마음을 다해 끈질기게 서로를 사랑했었지만, 그건 이미 10년 전의 일이었다. “내 몸이…. 누나에게만 반응해. 그러니까 누나가 나 책임져.” 그녀에게 무참히 버림받고도, 유현은 속도 없이 다시 그녀에게
소장 700원전권 소장 7,900원
봄안녕봄
이지콘텐츠
4.6(5)
“널 많이 좋아해, 차우연. 난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야.” 갓 성인이 된 날, 그렇게 고백하며 입을 맞추었던 남자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실연은 그녀에게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을 안겨 주었다. 어느 날, 감감무소식이던 그가 혜성처럼 충무로에 등장했다. 그런데……. ‘왜 하필 나랑 동 시간대 드라마만 골라서 출연하는 거야?’ 자신이 연출하는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인 드라마 주연을 차지하니 눈엣가시가 따로 없다. 급기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