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커피 한잔하려던 ‘봄’의 기사단장 리아나 아드레이. 부관이 ‘커피보다 더한 각성제’를 가져왔다기에 화끈하게 들이켰는데 어라, 왜 몸이 달아오르는 거지? 이제 머리도 파업하나? “이대로 두면 혼자서 해결해야 할 텐데, 자신 있나?” “리나, 너, 잘못 걸린 거야.” “아드레이 경, 매일 이랬어?” 정신없는 와중에 잘생긴 단장들이 연이어 리아나를 찾아오고 새로운 감각에 눈뜬 그녀는 통 크고 화끈하게 미남들을 먹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