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4권완결
4.5(129)
시작부터 잘못된 인연이었다. “같이 잠자리를 가진 여자의 딸한테, 이러고 싶어요?” “그 여자의 딸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 어디 가서 떠벌릴 수 없지만, 서하는 이 관계에 적어도 진심은 포함되어 있다고 믿었다. 서로 주고받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처음부터 기만으로 쌓인 거짓이었다는 걸 알기 전까진. 이제,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목적을 위해서 몸은 섞어도 사랑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끈질기게 제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 남자가 아니었더라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11,520원(10%)
12,800원총 3권완결
4.6(11)
“첫 번째 질문이에요. 그쪽은 미래에서 왔어요? 아니면, 과거?” “삼 년 뒤의 미래에서.” “우리는 미래에 무슨 관계였어요?” 순간적으로 남자의 입매가 꿈틀거렸다. 대답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수연은 빠르게 입을 열었다. 회피할 시간을 주고 싶지 않았다. “연인이었어요?” “…그래.” “누가 먼저 고백했는데요?” “고백은 네가 먼저. 더 많이 좋아한 건 내 쪽.”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진지하게 하는 말에 얼굴에 열이 올
상세 가격소장 2,340원전권 소장 7,020원(10%)
7,800원총 3권완결
3.9(134)
전역 후 집으로 돌아온 산혁은 소파에 잠들어 있는 수린을 발견한다. 동생 고안나와는 달리, 의젓하고 착하고 순한 수린이 예쁘기만 하다. “이름?” “수린이에요. 길수린.” “예쁘네.” 자신을 귀여운 동생처럼 대하는 산혁과 달리, 다정한 산혁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수린. 고백 한번 하지 못한 채 미국으로 떠나 버린 산혁을 홀로 그리워한다. 5년 뒤, 다시 재회한 두 사람. 수린은 더는 기억 속 어린애가 아니었다. 미치도록 예쁘게 자라나서 하는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8,910원(10%)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