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유세유
CL프로덕션
4.2(10)
절벽에서 떨어졌다. “연! 세연!”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남자를 보며 그녀는 눈을 크게 떴다. ‘당신이 어떻게 그 이름을 알아?’ *** 눈을 뜨니 전혀 다른 세계였다. 지금까지 살았던 곳과 전혀 다른, 그녀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세계. 그곳에서 세연은 이방인이라 괄시 받는 자신과 다르게 화려하고 눈부신 남자를 보았다. 그가 다가와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