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3.9(344)
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연(蓮)
나인
3.9(2,134)
“다른 벌을 내려 줄 테니까 울지 마, 여자.” 귓가에 요화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렸다. 보름달이 뜨던 밤, 위로를 해 주던 요화의 목소리 같았다. 스윽-. “요, 요화야!” 그새 열이 오르는 엉덩이 사이로 긴 손가락이 들어왔다. 서늘한 손가락이 도톰하게 올라온 살덩이를 가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긴장한 초아가 엉덩이에 바짝 힘을 줬다. “아아, 그럼 이제부터 네 것이 얼마나 여자 같은지 확인해 볼까?” “제, 제발….” “이 몸의 것을 숱하게
소장 300원전권 소장 4,100원
정은향
러브홀릭
4.1(139)
친한 언니의 대타로 고급 레스토랑 il velo 의 임시 아르바이트를 맡게 된 다인. 그런데 폐점직전의 레스토랑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다인을 제외한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기이한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유령님? 잘생겼지만 무서운 유령님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된다. 겁도 많고 눈물도 많은 장다인에게 찾아온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본문중에서 "이름…… 몰라요?" "어,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 "이름이라도 알면 뭔가 단서를 찾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