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에게 사기를 치려다 역으로 끔살당하는 캐릭터에 빙의한 로나. 마법사로 각성한 신데렐라가 피의 복수를 펼치기 전, 로나는 어떻게든 파멸 엔딩을 바꿔 보고자 결심한다. “신데렐라야, 일은 적당히 하지 그러니.” “아아…. 네! 더 열심히 할게요, 언니.” 구박당하는 신데렐라를 나름대로 돕고자 하지만 돌아오는 건 그의 차가운 눈초리뿐. 그럼에도 로나는 저를 밀어내는 신데렐라와 어떻게든 친해지려 노력한다. 그런데…. “여기가 엄청 통통하네.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