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미
밀리오리지널
4.1(14)
"왜, 다시 보니까 탐이라도 났어?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권사헌.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를 먼저 버린 주제에 지안은 그가 너무 보고 싶고…. 단 하룻밤이라도 그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은 깊은 갈망에 빠진다. 절 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 버린 남자를 말이다. 하루 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지안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회. 그리고 4년 만의 재회. 지안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사헌은 지안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소장 2,500원
강유비
아모르
4.2(9)
강도 높은 업무에 지친 연희에게 다가온 두 남자. 거부할 수 없는 더러운 유혹을 건네는 전 애인 상현과 거부할 수 없는 다정한 커피 향을 지닌 혜성. * “좋은 향기가 나요.” “향수 냄새일 거예요.” “향수처럼 인공적인 향은 아닌데.” 혜성은 강아지마냥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파묻고 있다가, 이내 연희의 흰 목덜미 위로 키스 마크를 붙인다. “읏…….” 혜성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가슴과 복부가 부풀었다 가라앉는 게 보인다. 살아 있는 사
소장 1,100원
양윤소
라떼북
3.9(65)
셋은 늘 함께였다. 고등학생 때 만나 어느덧 서른둘. 하나는 사랑, 하나는 우정. 유라는 제 마음이 그런 줄로만 알았다. “같이 자자고?”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야?” “뭐?”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냐고.” 친구인 줄만 알았던 그가 전혀 다른 온도로 그녀를 붙잡기 전까지는. 서른의 첫 자락. 열일곱의 풋풋한 감정을 안고 나타난 어수룩한, 나의 침입자. 《서른, 손끝에서 떨리는》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