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아, 내가 여기 온 건 오로지 널 찾기 위함이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사랑시. 이곳은 성욕, 물욕, 식욕 등을 마음껏 채울 수 있는 지상 최고의 낙원이다. 아주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끝을 모르는 탐욕과 더러운 음모가 뒤섞인 세상, 송지아는 오직 좋아하는 한 사람, 윤세진을 찾기 위해 사랑시로 향했다. “내가 널 얼마나 찾은 줄 알아?” “안녕, 지아야. 결국 이렇게 만났네.” 화려한 거짓 속에 진실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