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6(15)
* 본 도서에는 더티토크,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사랑의 캐비닛 > 봄밤 “후회할 짓은 하는 게 아니에요.” 호린의 이미 빨간 얼굴이 한층 더 붉어졌다. 귓가와 목덜미까지 새빨개진 호린의 목소리는 어느새 발발 떨리고 있었다. “후, 후, 후, 후회 안 해.” *** 멘토로 간 모교에서 어릴 적 친구 동생을 만났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저음의 목소리가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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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백향
노크(knock)
총 2권완결
4.0(127)
“선택하시지요.” 그는 미사의 앞에 약지 길이만 한 약병 하나를 내려놓았다. “이대로 제 손을 잡고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망국의 황태후로 죽겠습니까?” 처음부터 제게 선택권이 있던가. 겨를은 짧았다. 생사기로의 망설임조차 없었다. 미사의 손이 약병을 집고 그대로 입가에 가져갔다. 그녀의 하얀 목울대가 미약하게 움직였다. 미사는 고아하게 내리깔았던 눈을 들어 앞에 선 사내를 바라보았다. 그가 언제 저렇게 컸나. 자신을 가만히 관망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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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한
스칼렛
3.8(820)
dominant, submissive, 구속, 결박……. 미쳤어! “그러니까 이건 그저 섹스파트너로서의 계약이 아닌, 이 이상한 플레이의 노예 계약서란 뜻이에요?” “맞아.” “내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면, 나에게 얼마를 줄 수 있는데요?” “네가 원하는 만큼.” “왜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거죠?” “네 몸, 그거 외에 뭐가 있겠어? 설마 너에게 한눈에 반하기라도 했을까 봐?” 더 이상 잃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바닥이 여기라면 기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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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에피루스
3.6(3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다른 남자 알면…….” 목소리가 어둠속에서 흘러나왔다. 물 아래 깊이로 촤악 가라앉은 납덩이처럼. 단단하고도 견고하게. “죽여 버린다고 했잖아.” 연화가 어둠 속으로 시선을 응시하자, 커다란 차 보닛 앞에 기대고 선 그가 찬찬히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먹구름이 달빛을 가린 으스름 밤의 전경 속에서 뭔가가 불쑥 튀어나오는 듯, 그가 자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설마…….” 익히 알고 있었던 것처럼 온전하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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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3.8(1,998)
〈강추!〉다리를 벌렸다가 닫으며 연화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제발, 그곳을 빨아 달라고 그에게 애원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았다. 교묘히 성감대만 피해 주변부를 건드리는 그의 자극이 지금까지의 어떤 애무보다 짓궂게 느껴졌다. 이한의 머리를 잡아 어디인지 그곳에 대 주고 싶었다. 연화는 엉덩이를 비틀며 고개를 젖혔다. --------------------------------------------- “다른 남자 알면…….”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