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족이라는 전설을 가진 서우그룹의 영신 서씨. 화수분같은 그들의 부를 지켜주는 비밀스러운 존재인 두두리. 전설 속 존귀한 신분이었던 두두리를 탐욕스러운 만신과 서씨들은 가장 비천한 존재로 만들어 별채에 가두고 만다. “기다렸나? 민영라.” 그가 돌아왔다. 영산 서씨의 장손이자 서우그룹의 차기 회장, 그리고 영라의 첫사랑인 서원교가! 어머니에게 학대당하고 사람들에게 무시만 당하던 소녀, 영라는 어머니와 만신의 계략으로 영산 서씨의 두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