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레
루체
4.6(995)
삶이 준 불가피한 겨울방학 불가항력인 시간에 잠식되지 않으려 혹독한 계절을 품은 채 비로소 가지치기를 시작한 이들의 겨울나기 사람과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윈터링(wintering).
소장 2,500원
김다함
다프네
4.1(657)
오로지 능력 하나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 온 왕국의 전쟁 영웅 페델. 괴물이라 불리는 이 남자의 유일한 약점은 밤이다. 자신이 죽인 자들이 끝없이 등장하는 악몽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다. 약도 듣지 않는 지독한 불면증 탓에 영웅이 흔들리자, 왕국군의 참모이자 국왕의 사촌 동생인 이그레인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편리한 밤의 해결책을 내놓는데...
소장 1,500원
윤솔미
동슬미디어
4.2(766)
적호.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신수가 될 여우님. 어느 날 그가 있는 여우 소굴로 발칙한 인간 계집이 들어왔다. 눈엣가시 같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 본문 내용 中- “왜 바로 보질 못하느냐.” 적호가 물었다. “밤을 보내려면 어차피 봐야 할 몸이거늘.” 적호가 한걸음 다가가자 연이 한걸음 물러났다. 연의 낯빛이 당황스러움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직시하는 눈동자가 왜인지 모르게 탁하고 위험해 보였다. 마치 이곳에서 당장
소장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