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흔
래이니북스
총 98화완결
4.9(2,425)
※ 작중에 쓰인 약초 관련 설정은 극적 전개를 위한 소설적 장치이므로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유의 바랍니다. 분명 미끼일 뿐이었다. 혐오스런 나의 아버지, 범 회장의 생명을 이승에 잠시나마 붙들어 줄 그럴듯한 미끼. “싫으면 거절해도 돼.” 위선의 말과 기만의 미소로 너의 환심을 샀다. 저 대신 호랑이의 아가리에 독초 벨라돈나를 처넣어 줄 복수의 완성을 그리며. “그러니까 해원아, 부탁이야. 가지 마. ……곁에 있어 줘.” 하지만 제 손으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손금
로즈엔
총 128화완결
4.9(3,737)
도시가 무너졌다. 가족이 죽었다. 친구가 눈앞에서 살해당했다. 베로니카는 도망쳤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그것’과 눈이 마주친 순간,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으므로. “벌써 동화됐잖아.” 머리채를 거칠게 잡은 남자가 발버둥 치는 그녀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며 나지막이 물었다. “살고 싶어?” “윽, 흐윽. 윽.” “지옥불에서 굴러도 살고 싶냐고.” “이거, 놔.” “대답해. 죽고 싶다고 대답하면 고통 없이 죽여줄 테니까.” 죽기 싫다. 죽고 싶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피오렌티
마롱
총 200화완결
4.0(2,015)
※ 본 작품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각자 필요한 걸 얻는 겁니다.” 집안의 몰락을 막아 줄 구원자인 줄 알았는데 그녀를 나락으로 처박을 침략자였다. “나는 선택권을 주었고, 결정은 한서윤 씨 몫입니다.”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제가 뭘 잘못했죠?” 잘못해서가 아니라 눈에 띄어서야. 긴장과 설렘은 증오와 경멸로 뒤바뀌고 품었던 감정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