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치정극> 연작- 후세대 이야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나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소설 이해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사랑 같은 건 하지 말렴. 너도 불행해질 테니까.’ 사랑에 배신당한 인어의 후손 코델리어 마르그리트는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의 구박을 받으며 훗날 성인이 되어 부유한 약혼자와 결혼해 독립하는 것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유전병이 발병하면서 파혼당한 그녀는 시한부의

“세아야. 오늘 하루만 우리 집에서 사촌 동생 자고 가도 될까?” 남편의 사촌 동생이 자고 가는 줄로만 알았는데……. “형이 저한테 돈을 좀 많이 빌렸거든요.” “주현이가 결혼식에서 널 보고 너무 꼴렸대. 그래서 너랑 10번만 자면 빚 다 탕감해 주겠대.” 터무니없는 제안에 세아는 속절없이 끌려간다. “형수 보지는 얼마나 이뻐? 한 세 번 박고 나서 씻겨서 빨아볼래.” “자, 잠깐. 하으. 거기는 안 돼. 읏.” 도현의 바로 옆에 세아를 눕힌

유일한 혈육이었던 이모가 저를 버리고 떠났다.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어이.” “…….” “니취팔로마?” 자뭇 불량스러운 태도로 질문하는 남자. 대부업체 설종의 대표, 설기우라는 사람이 영서를 찾아온다. “김정난 씨 알지?” 툭, 툭. 남자는 검지로 사진을 튕기며 추궁했다. “……실물이 더 낫네.” 그렇게 이모의 빚 담보로 잡힌 영서는, 그의 감시 아래에서 기묘한 인질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품어선

[박아 드립니다] 명함에 난 오타 때문에 이상한 손님이 꼬였다. “그딴 장사 안 해. 꺼져.” “장사를 왜 안 하는데요? 이거 새벽에 오토바이 탄 사람이 돌리고 간 거예요. 창문으로 날아 들어온 건데…….” “그게 그렇게 급해?” “조금요.” 순진한 낯으로 야해 빠진 소리를 하니, 입술을 빨아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해였다. “여기…… 떼인 돈 받아 주는 데 아녜요?” “뭐?” “도, 돈요. 돈 받아 주는 데 아니에요?” “하, 시발.”

<본 작품은 우리 엄마가 물건을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What If 외전입니다. 또한 동의하지 않은 강압적 관계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작품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 장을 보고 오는 길인가요?』 『안녕하세요, 롭. 아뇨. 산책을, 하고 왔어요.』 롭의 옆집으로 이사 온 수줍고 신비로운 동양인 여성, 세윤. 그녀, 윤은 결혼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순진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세윤아, 이리 와.” 그녀의

“아이만 낳으면 당신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19금 피폐 BL소설의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모자라 도망간 오라버니 대신 원수 가문에 시집을 왔고. 하필이면 주인공이자 로열 오메가인 오라버니의 상대는 집착 광공 로열 알파였다. 절망적이게도 나는 베타였고. 가문에서 오라버니를 잡을 때까지 오메가인 척해야 했다. “당신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광공의 가문과 우리 가문은 원수지간이었다. 당연히 나를 반기는 사람은 없었고. 그래서 살

첫 만남은 남편의 장례식장이었다. 알로이시아에게 공손하게 조의를 표하던 조문객은 곧, 본색을 드러내었다. “내 것을 가득 품고 싶잖아, 비전하.” 서슴없이 욕망을 퍼붓는 사내는 인간이라기보다는 짐승, 한 국가의 수장이라기보다는 전사, 그리고 알로이시아가 평생을 원해 왔던 강력한 가이드였다. “난 결혼한 몸이에요.” “오해하나 본데. 불륜 놀음을 하자는 게 아니야.” 어차피 당신 남편은 진작에 죽었지만. 잔인하게 중얼거리며, 카시우스가 그녀에게

인성 개차반으로 유명한 대마법사 카시우스. 그리고 그의 유일한 제자인 에키. 스승의 성질머리와 과중한 업무에 허덕이면서도 얼굴 복지 하나로 버티던 중, 실수로 초강력 행운 물약을 뒤집어쓰고 만다! “꺄아아악! 내 물약!” “네 물약 아니다.” 그래도 부작용은 없다고 안심하던 차. ‘실수로’ 스승의 옷을 찢고, ‘사고로’ 스승의 다리 사이를 더듬고, ‘우연히’ 스승의 알몸을 보게 되고?! “죄, 죄송해요! 고의가 아니었어요!” 결국 탑에서 쫓겨날

#현대물 #씬중심 #고수위 #걸레_또라이_변태_남주 #더티토크 #자보드립 #입걸레 #수치 #노출 #배뇨 #분수 #노콘_까지_다하는데_달달물 스물한 살 대학생 강이린. 20년 지기 소꿉친구에게 반찬을 챙겨 주러 갔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어디서 뭘 얼마나 휘두르고 다녀야 그 나이에 벌써 발기 부전이냐고!” 그건 오랜 세월 이웃으로 살았던 남사친 심유정이 조금 전까지 물고 빨았을 여자와 다투는 중에 터져 나온 말이었다. 그런데 정작 친구와 단둘이

#현대물 #고수위 #집착남 #계략남 #절륜남 #나쁜여자 #유혹녀 #술_취한_채_헤어진_남친에게_찾아가 #줄줄_흘러 #빨리_넣어_줘 *본 도서에는 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동안 연인 사이였던 하준과 혜인. 하지만, 어느 날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혜인은 그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도저히 혜인을 잊을 수 없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매일 밤 술에 젖어 그녀를 그리워하던 하준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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