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은
글로우
총 3권완결
4.4(24)
“너 돈 필요하잖아.” 어린 노을에게 우연한 기회로 찾아온 행운, 그 대가는 곱절의 불행이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밀려 죽어버리려는 그녀에게 찾아온 남자, 반의준. “연기. 누구보다 날 사랑하는 여자가 되어 보라고.” 모두가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는 남자. 의문스러운 남자의 제안은 벼랑 끝까지 밀린 그녀에게는 동아줄이었다. “입 맞추고 싶다고 하면 싫어하려나.” 피해야 하는데. “네가 싫다고 하면 안 해.” 피해야 하는 걸 아는데. “정노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500원
한봄이
와이엠북스
4.3(3)
“이러면…… 안 돼요.” “왜. 내가 전남편이라서?” 2년 만에 상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남편, 차유헌. 계약 부부 시절 무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그가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채 서은의 앞에 나타났다. “전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이 옆에 없으니까 그제야 알겠더라고.” 유헌의 위험한 집착은 사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상무님, 왜 이래요!” “채 팀장. 예전에 여기 좋아했잖아요.” 그가 서은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누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200원
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제이에렌
스텔라
4.1(26)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내 밑에서 제대로 울어.” 짙고 느릿한 음성만으로도, 본능적으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뒷목이 조여드는 기분에 하린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목덜미 가득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어지러울 정도로 호흡이 가빠 와 그녀는 숨소리를 가다듬었다. “네 이용 가치는 그것뿐이니까.” 하린의 눈에 고인 눈물이 툭 떨어졌다. 잠시 잊고 있었다. 이 남자는 날 계약으로 샀고, 난 항상 복종해야만 한다는 것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몽몽
더로맨틱
3.4(24)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낯선 방에서 깨어난 지희는 옆에서 엎드린 채 자고 있는 알몸의 남자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설마 원나잇? 소스라친 그녀는 곧 혼란에 빠졌다.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뻐근한 허벅지와 저릿한 아랫배가 말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원나잇을 하다니! 그럴 리가 없어!’ 현실을 부정하는 동안 잠에서 깬 남자가 그녀에게 달콤한 인사를 건넨다. “잘 잤어?”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소장 1,000원
무궁
레이시 노블
총 4권완결
4.2(203)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혼하고 싶어.” “뭐?” “이혼할래.” 신차연,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너였다. 이 위태로운 관계를 위해 나란 존재조차 지워 가며 살았다. “나 임신했어.” “……뭐?” 너를 끝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평생 신차연에게 을인 이서라가 할 수 있는 발버둥이겠지. “이혼은 할 거지만 이 애는 낳을 거야. 너처럼 키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1,800원
스내치
도서출판 태랑
3.3(12)
대기업 K그룹의 광고를 촬영하게 된 모델 박서연. 촬영장에서 강수혁 상무를 마주한 순간, 그녀는 묘한 흥분에 휩싸인다. 아쉬운 헤어짐 이후, 뉴욕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뜨겁게 빠져들며 연인이 된다. “저랑 같이 잘 건가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객실을 같이 쓰는, 아니, 그게…….” “서연 씨랑 같은 객실을 쓸 거고 침대를 공유할 거예요. 그리고 서연 씨가 밀어내지 않는다면, 서연 씨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가질 겁니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한효진
블라썸
총 2권완결
3.4(10)
만남과 헤어짐이 인생의 연속이라지만 소정은 자신에겐 더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사람이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우리 이제, 그만해요.” “아직 아무것도 시작 안 했어.” “안 했으니까요.” 그 말로 끝날 인연이길 바랐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줄기 바람이 불어도 그 흔적은 남듯이 소정의 가슴속에 ‘성준’이란 남자의 흔적이 깊게 새겨져 버렸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행복해지고 싶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장현미
로맨스토리
3.7(34)
〈강추!〉속살을 헤치고 파고드는 뜨거움에 손을 꽉 움켜쥔 그녀는 원초적인 야한 행위에 젖어 들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어느새 야릇한 신음을 연신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아으……. 아읏!” ---------------------------------------- “말해. 왜, 이제 와서 싫어? 첫눈에 반했다면서 아무 대가 없이 순결을 바친 게 아까웠나 보지?” 메말라 버린 삶, 시든 풀처럼 무미건조한 그녀, 하은유. 세상에 버려진 채 홀로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우신출판사
3.8(47)
“너 뭐야? 나 알아? 날 만난 적 있어? 도대체 날 스토킹 하는 이유가 뭐지? 한 달 동안이나 날 쫓아다닌 이유가 뭐냐고.”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버렸어요.” 세상에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야 하는 그녀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남자, 도진후. 하지만 진후마저 바다의 이슬로 사라진 뒤 그녀의 인생은 무채색,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 앞에 진후와 똑같이 생긴 남자, 강혁이 운명처럼 나타났다. 진후와 너무나 다른 남자임을 알면서도 운명처럼 다가온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