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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스내치
지극히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제 이름을 잃어버린 지 십 년이 다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제법 인지도 있는 학생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그래도 제법 알려진 선생님으로 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기면서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다보니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친 육아, 똑같은 일상이 가져다주는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죠.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 꼭두새벽이 글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지만 컴퓨터를 마주할 때면 피곤함도, 지루했던 일상도 사라지곤 한답니다. 평범했던 일상들이 멋진 스토리로 자리 잡을 때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낍니다.
카톨릭 신자이지만 법정 스님을 가장 존경하고 그 분의 글과 어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모든 일들을 시절인연이라 생각하며 집착에서 벗어난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수컷>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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