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로망띠끄
4.5(152)
다른 여인에게 몸을 준 사내, 공주의 아들 홍백강 다른 사내에게 마음을 준 여인, 장군의 딸 송초혜 부모 속 썩이기로 우열을 가릴 수 없고,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자식임이 분명한 두 사람이 집안 골칫덩이 처분 차원에서 강제 부부가 되었다. “옷을 벗겨 주셔요.” “발칙하시군.” “제가요?” “그럼 여기 또 누가 계실까.” “듣자 하니 각골난봉이시라면서요. 저더러 발칙 운운하실 처지가 아니실 텐데요.” [층간신음]과 [대경살색]에 이은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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