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총 2권완결
5.0(1)
서른이 넘은 채연에게 결혼 적령기라는 말은 족쇄와도 같았다. 강제로 한 소개팅은 어느덧 원치 않는 약혼이 되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더 이상 마음을 속일 수 없던 채연은 약혼식 준비 도중 무작정 뛰쳐나온다. 쿵.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가 부딪힌 낯선 남자, 막 제대해 군인 티를 벗지 못한 명진. 두 사람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밤을 보내게 되지만, 채연은 결국 그를 끊어내고 만다. 그리고 5년 후. 협력 업체 관계로 재회하게 된 채연과 명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유라떼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0(4)
“똥차 처리해 줘서 고마워요.” 전 남친 결혼식 날, 깽판을 치고 호텔 바에서 펑펑 눈물을 쏟던 시연의 앞에 낯익은 듯 낯선, 한 남자가 다가온다. “혹시 나 알아요?” “잘은 모르지만 많이는 알아요, 당신.” 이전부터 알고 있다는 뉘앙스가 수상했지만 위로받고 싶은 밤을 그와 함께 보낸 시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차하준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시연의 직장인 학교에 교사로 다시 나타난 그 의뭉스러운 연하남이 바로 자신의 옛 제자, 차하준이었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소낙연(笑樂緣)
사막여우
4.2(86)
“애인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보원의 죽음을 알게 되었던 그날, 10년 만에 만난 은인은 그렇게 말했다. 태은은 수사의 협력자가 필요했고, 시혁은 약혼을 깨줄 애인이 필요했다. 형사와 재벌3세의 동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목표는 초상류층에 존재한다는 비밀 클럽을 파헤치는 것. 그런데 수려하기 짝이 없는 이 남자, 애인 연극에 지나치게 진심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다정다감 그 자체인 행동들, 적극적인 수사 협조에 찬란한 이벤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라해
3.9(36)
은채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남자, 이주한. 오해가 쌓여 그와 헤어진 뒤에도 계속 그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요즘 덜 때렸더니. 좆 빠는 게 성의가 없어.” “아윽! 그…만. 그만!” “씨발, 5억이다. 돈값 해, 민은채.” 이상성욕자인 성일그룹의 후계자 구대진의 눈에 띄어, 돈과 가족을 담보로 붙잡힌 그녀.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날, 이주한과 해후한다. 그는… 그녀와 함께했던 모든 기억을 잃은 채였다. 대진의 이복형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MONT
3.8(32)
“누구에게서 도망치는 겁니까?” “주인에게서요.” 해강의 대답에 우진의 얼굴이 딱딱해졌다. 그도 느낀 것이다. 제 입에서 나온 말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내가 있던 곳이 다른 이들에겐 로망일 수도 있지만, 내겐 그저 짐승우리처럼 느껴졌어요. 그곳은,” 해강은 차오르는 감정에 말과 말 사이 텀을 두었다. 그녀에게 거긴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차라리 두 다리를 잘라내고 말지, 제 발로는 절대. “그곳은 사람을 사육하는 곳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
김은정
테라스북
#현대물 #메디컬 #전문직 #오해 #기억상실 #재회물 #삼각관계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이야기중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카리스만남 #존댓말남 #능력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털털녀 ‘그날 밤’을 기억하는 그 여자와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남자의 무한반복 로맨스가 시작된다! 100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호텔 옷장에 숨어 있다가 남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해버리고 대
청율
2.5(2)
결혼식 입장을 앞두고 6년을 사귄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된 5월의 신부, 세인. 자신을 위로해주던 경호원을 대신 끌고 들어가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드레스 차림으로 식장을 나와 눈물만 흘리고 있던 와중, 그런 세인이 처음부터 신경 쓰이던 경호원은 그녀를 달래는데……. “업혀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줄게요.” 이후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보고 싶었어.” 잊을 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임은성
마롱
4.5(189)
“시민연합 서포본부 4기동대 대장 박윤입니다.” 음식의 잔해와 사람의 살점이 뒤엉킨 폭탄 테러 현장. 박윤은 유일한 생존자, 조재희를 만난다. “대장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욕심을 냈어요.” 한 발짝씩 거리를 좁히는 조재희. “대장님만 따라다닐게요.” 박윤은 굳건했던 경계 안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한편, 괴이한 힘을 가진 시민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시민연합. 조재희는 잊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흔들린다. “나 버리지 마요, 누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원진이
3.3(3)
“나, 회사 때려쳤어!” 손버릇 더러운 상사를 바닥에 메다꽂은 뒤 사표를 던지고 나온 승희. 그녀는 부모님의 치킨집에서 배달을 하며 휴식 아닌 휴식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주소를 잘못 알고 찾아간 집에서 나온 한 남자, 진하. 처음에는 분명 까칠하고 재수 없는 놈이었건만,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며 점점 가까워진다. “나, 정말 누나가 좋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아니야.” 단호한 철벽에도 진하의 고백은 계속되고, 승희는 적극적인 연하남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조문주
3.0(2)
“빌어먹을 새끼.” 이혼했다. 7년의 결혼생활은 남편의 바람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졸지에 이혼녀가 된 혜리는 눈물을 꾹 참고 법원을 벗어나려 했다. 그런데……. “혜리 선배?” 이혼과 눈물로 시작된 7년 만의 재회. 대학 후배인 민재는 이유도 묻지 않고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그리고 이후에 벌어진 일은 정말, 홧김이었다. “자고 갈래?” 전남편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충동적인 원나잇. 한 번뿐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600원
다깡
필연매니지먼트
4.1(166)
죽어서야 존재를 알게 된 친오빠, 유준하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홀로 캄파눌라 저택으로 향한 은조. 그녀는 그곳에서 하반신 마비를 당해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내 신무율을 만나게 된다. 한편, 사고의 배후를 캐려고 일부러 휠체어에 앉아 은둔생활을 하며 거짓 소문을 퍼뜨리던 신무율. 그는 저의를 가지고 저에게 접근하는 은조를 경계하면서도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을 하반신 마비 환자로 알고 있어서일까. 한껏 무방비한 은조를, 무율은 억지로 가지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