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경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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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일족의 주인과 날개 족장의 운명으로 이어진 상천과 수이. 주인의 보디가드로 생명을 바쳐야 하는 운명에 분노하는 수이. 그녀에게 운명은 그저 저주였다. 날개 족장으로 그의 생명을 지켜주는 존재인 수이를 삶의 전부로 받아들인 상천. 그에게 운명은 거부할 수 없는 축복이었다. * 상천은 수이를 안고 욕조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욕조 가장자리로 물이 넘쳐흘러 내렸다. 따뜻한 물을 느낀 수이는 감았던 눈을 뜨고 그를 보았다. “괜찮아졌어?” “누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지미현
조은세상
3.8(16)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요?” 한 남자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 다은. 그는 다은과 연인이 되길 원한다고 고백하지만 그녀는 그런 율을 밀어내기 바쁘다. 바로, 다은에게는 10년을 함께한 남자 현호가 있기 때문. ‘그래, 가볍게 생각하자. 흔들리는 건 곧 떨어지게 되어있어.’ 지금까지 현호의 마음속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보처럼 곁을 지켜왔었다. 가장 아픈 순간을 함께해 줬던, 제게는 연인 그 이상인 사람이니까. 분명, 그랬는데…
소장 3,500원
언정이 외 2명
틴케이스
3.9(64)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은차현
노크(knock)
3.0(3)
컴퓨터 천재 킹카 류태환이 거물이 되어 돌아왔다! 지니는 믿을 수 없었다. 그에게 복수를 당해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달콤한 청혼까지 받게 되다니! 과연 그는 10년 전 자신을 트로피로 이용했던 그녀를 용서한 걸까? 지니는 긴가민가하면서 그에게 푹 빠지게 되는데……. * “뭐 하는 거야?” 그는 그녀의 허리를 두 팔로 단단히 감고 그의 두 다리 안으로 넣은 채 안았다. 포즈가 너무 야해서 그녀는 곧바로 흥분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앤앤케이
1.0(1)
결혼식장에서 경호원과 신부로 처음 만난 강욱과 세림. 몇 년 뒤 다시 만났을 때 너무도 달라진 외모로 세림은 강욱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왜 이혼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요. 그저 내가 이혼녀라는 사실하나만 중요할 뿐이라고요.” “세상이든, 편견이든 끝까지 해볼 겁니다. 그러니까 세림 씨도 나 하나만 봐요.” “내겐 원래 없던 사람이잖아요. 지금 내 눈엔 이사람 밖엔 안보여요.” 미혼모의 자식이라는 꼬리표와 이혼녀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사
이겨울
페퍼민트
3.6(16)
이시효는 강유하를 떠났다. 그녀 없이 눈을 뜬 침대 위에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렇게 살아가다, 살아가는 게 그저 숨 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그래서 돌아왔다. 유하의 곁에. 변한 유하의 앞에서, 시효는 애써 담담한 척하려 애썼다. “나랑 다시 사랑놀음이라도 하자고 찾아온 건가.” 차가운 말에 상처받더라도. 어떻게든 그의 곁에 있으리라 생각했다. 어떤 사람이 훼방을 놓든, 어떤 일이 닥치든.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있을까. 벼랑
소장 3,800원
세헤라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영현
3.9(12)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와 파혼하게 된 지희. 그녀는 파혼 소송을 위해 찾아간 로펌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내일이라도. 대뜸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건네는 원준은 매력적이었고, 그 매력은 침대 위에서 배가 되어 그녀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원준을 알아갈수록 그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다는 아주 불쾌한 느낌이 든다. ‘당하면 안 돼.’ 고민하던 지희는 새로 이직한 직장의 상사가 원준의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
민서하
늘솔 북스
3.7(95)
자신을 죽이려는 이가 남편인걸 안 순간, 하진이 마지막으로 들은건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하는 사랑고백이었다. 하진은 살아야 했다. 딸을 지키기 위해. 그러기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와야만 했다. 딸의 곁에 있기 위해 증오하는 남편의 잠자리 상대가 되어야만 하는 하진.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의 실체.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도서출판 선
4.0(3)
“전이나 씨와 한 번 더 자고 싶습니다” 7년 전, 죽음의 공포에서 허락한 욕망의 대가를 원했다 “그 밤은 국 팀장님이 아니라 다름 사람이었다고 해도 아마…….” 7년 전 일을 부정하고 거부하는 전이나가 아니면 안 되는 남자 국수현. 실패를 모르고 그의 덫에 이나는 덫에 걸리고 마는데…. “아쉬워하는 것 같은데……, 이래도 생각 없다고 할 건가요?”
강설탕
몽블랑
3.9(605)
혀뿌리가 뽑힐 듯 빨리던 사이 넋 놓은 서라의 등이 푹신한 침대에 닿았다. 정혁이 그녀의 타액을 모조리 집어삼킬 듯이 핥으며 속닥였다. “내숭 그만 떨어.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 “으흣…….” “참고로 내가 벗기면 전부 찢어발길지도 몰라.” 공중에서 교차된 시선 사이에 흐릿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눈앞에 피어오르는 아찔한 열기를 피해 잠시 눈동자를 돌린 서라의 입술이 달싹였다. “나도 물을게요. 그릴 거예요. 아니면 먼저…….” "……
소장 800원전권 소장 4,140원(10%)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