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자12
시크릿노트
총 3권완결
3.8(8)
“왜 이렇게 음란한 여자가 되었지?” 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8년 만에 재회한 미카엘은 다정하고 순수했던 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연인, 약혼자. 달콤한 관계로 정의되었던 미카엘과 아냐스타샤는 지금 심판자와 처형인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멍청한 아버지가 미카엘 아누비스 가문의 자금을 횡령했기 때문에. 그마저도 걸려 도망치다 목이 잘렸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박아주진 않을 거야. 나중에, 네가 벌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했을 때 주지.” “처형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khiaraa
메피스토
총 2권완결
4.9(14)
아라벨라 랭턴은 뻐꾸기에게 둥지를 빼앗긴 알이다. 그녀는 둥지 밖으로 밀려 나갔음에도 깨지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렇게 살아남았으나 그녀는 제 집을 되찾을 수 없었다. 아버지 랭턴의 이름을 갖는 것만이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 그녀는 악마와도 손잡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하여 제 이름을 빼앗고 제 둥지를 차지한 뻐꾸기, 테렌스 랭턴이 제게 계약을 요구했을 때 그것을 뿌리칠 수 없었다. *** “여기에 있어. 랭턴으로, 계속 랭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나강온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5(27)
7년차 프로 사용인, 소넷 포사. 7년차 프로 사용인 해고러, 소넷 포사. 부인에 미친 주인 놈 때문에 당일 해고 당한 것도 서러운데, ‘내 집이…….’ 돌아가니 안락한 스윗홈(월세)마저 밀렸다. 웬 공작의 ‘부인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연애에 그만 좀 휘말리고 싶다! 인생에 이런 일이 왜 이렇게 잦은지 하늘에다 따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 세상은 로맨스 소설 속입니다.” 네? “저랑 함께 이 지긋지긋한 로맨스를 끝내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한다온
블랙로즈
총 6권완결
3.8(9)
황제가 된 남편의 정부에게 독살당했다! 대귀족 플로렌 공작가의 사랑받는 막내딸, 리아나 플로렌. 그녀와 결혼하는 황족은 여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신탁이 내렸다. 하지만 리아나는 신탁과 별개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황태자만을 바라보았다. 그녀와 달리 여신의 축복만을 노렸다는 것도 모른 채. 황태자가 황제에 즉위한 지 몇 개월 후, 리아나는 그의 숨겨진 정부에게 독살당해 죽었다. 그리고 2년 전으로 회귀했다. 이전 생을 모두 기억하는 리아나는
소장 800원전권 소장 16,8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325화완결
4.9(2,471)
애쉬튼 마법부 황실 관료인 엠버는 어느 날 저택 테마 카페를 표방한 <벨 아미>에 방문하고, 집사 카페의 색다른 재미에 홀딱 빠져든다. 타성적이고 지루한 관료 생활에 활력소가 된 <벨 아미>. 하지만 첫날부터 엠버가 마음에 들어 한 초절정 냉미남 아드리안 집사는 번번이 시중을 거부하는데…. *** 평민 주제에 저렇게 고귀하고 오만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되는 건가? “레이디 클로비스께서 벨 아미에 들르셔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자유시니, 제
소장 100원전권 소장 32,200원
그리고
4.0(1)
기억을 잃고 낯선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 엘리카. 그녀는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에게 빙의됐다고만 생각했는데. “모시러 왔습니다, 아가씨.” 척 봐도 성격 더러운 미친놈이 데리러 왔다고 하질 않나.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했더니 모르면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 된다는 식으로 일말의 자비도 없이 사람을 굴리지 않나. “괜찮을 겁니다. 기억이란 건 때론 머리보다 몸으로 나타날 때도 있어서요.” 차라리 그래도 그들이 나았다. 내 앞에 서 있는 은발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라포
벨벳루즈
4.5(13)
“좋아해요, 클로드 경.” “거절합니다.” 평소 사모해 왔던 기사단장에게 고백한 루이즈. 돌아오는 매몰찬 거절에 큰 상처를 받고 복수를 결심한다. “오늘 일,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어.” 루이즈는 시녀를 통해 미약을 구해와 클로드를 함락시킬 계획을 짠다. 그리고 며칠 뒤 루이즈는 왕궁 연회에서 클로드에게 미약을 먹이는 데 성공한다. “전부……. 공주님의 모략이었군요. 제게 술을 마시게 한 것도, 와인을 쏟은 것도, 이 방 안에 날 가둔 것
소장 3,300원
리자은
다카포
4.3(32)
저주 받은 수녀, 고결한 신부를 욕망하다! 사이비에 빠진 어머니를 죽인 죄로 12년 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유디트. 출소 후, 오갈 데 없던 그녀는 우연히 들른 성당의 신부인 루카스에게 구원받는다. 순결을 지켜야 하는 신부를 사랑하게 된 수녀, 유디트. 음마(陰魔)의 저주를 받은 그녀는 매일 밤 루카스의 꿈을 꾸고, 그에게 자신을 안아달라고 부탁하는데……. + + + “꺼내 봐요.” “……!” 유디트의 다리 사이를 꾹 짓누른 루카스가 속삭였다.
소장 3,500원
수비
레브
총 10권완결
3.9(78)
결혼 직전, 전생에서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 뚜렷하게 기억났다.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으면 남편에게 독살당해 죽는다! 급한 대로 주례를 맡은 사제에게 입을 맞췄더니 성기사들에게 포위당했다. “단장님, 괜찮으십니까?” 성기사 중 한 명이 입술을 빼앗긴 사제에게 다가가며 외쳤다. 아, 저기요? 설마 성기사단장님이세요? ***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루루티에는 그녀를 따뜻하게 대해 주는 신전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다. 안락한 여생과 신전을 위해
소장 1,700원전권 소장 31,400원
별샴푸
델피뉴
총 5권완결
4.4(60)
알파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화가, ‘쿠벤 와이어스’. 초상화 의뢰를 받은 공작 저택에서 특별한 공작 영애, ‘페시아 키호테’를 만나게 된다. “……그쪽, 알파예요?” “예, 알파입니다.” 쿠벤의 삶은 틀에 박힌 듯 평범했다. 알파이기에 당하는 핍박조차 익숙했다. “그렇군요…….” 페시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가씨는 방금 화가가 한 말을 듣지 못한 사람처럼 굴었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가?’ 그녀에 의해, 쿠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장 4,200원전권 소장 22,000원
차원 이동해서 낯선 세계에 떨어진 23살 여대생 엘리카. 그녀의 양손에 쥐어진 두 송이의 꽃. 작게 코웃음을 치며 웃던 꼬마 도련님의 맹랑한 호의. “뮤이라고 부르는 걸 허락해 주지.”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꼬마 도련님의 갑작스러운 반란. 그녀 앞에 나타난 소년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었다. “이제 ‘이하리’였던 엘리카는 없어. 앞으로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라는 걸 알게 해줄 거야.” 그리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건 좋지만, 조금 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