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위에 상사천, 상사천 위의 사범천, 사범천 위의 대라천. 신들이 살고 있는 대라천에, 수만 년에 한번 씩 대라천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혼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대라천의 최고신들이 온 힘을 모아 혼돈을 가두면 빙화궁에서 혼돈을 가둔 법기를 가져가고, 법기와 함께 빙화궁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두 번의 혼돈이 지나간 후, 또 한 번의 혼돈을 예고하듯 빙화궁의 문이 열렸다. 이전과 달리 빙화궁에서는 수련신선을 신과 신선의 수련장인 곤륜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