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로망띠끄
4.1(126)
메갈로페니스(megalopenis), 즉 거대한 음경의 소유자이자 미니어처 덕후로 성공적인 덕업일치 중인 <릴리퍼트> 대표 허완. “나 너하고 자고 싶어.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네 페니스가 그리워.” 헤어진 지 1년 하고도 4개월 만에 나타나 한 번만 자자고 애원하는 전 여자친구 혜민 때문에 대경실색하던 어느 날, 한 여자를 미니어처 의뢰인으로 만나게 된다. 어중간한 스타일로 어디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하며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다 소속사 잘 만
소장 2,800원
복희씨
블레슈(Blesshuu)
4.3(167)
“어느 날 내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될까 봐 겁이 나요.” “내가 네 곁에 있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첫 번째, 도피처가 필요했던 선우와 무료했던 하준이 만났다. 두 번째, 은밀한 장소를 공유한 두 사람에게 비밀이 생겼다. 세 번째, 미혼모의 몸으로 선우를 낳아 키운 엄마가 죽었다. 계절이 바뀌는 방학마다 선우는 가진 것들을 하나씩 잃었고 하준은 세상에 홀로 남겨진 그녀의 곁을 흔들림 없이 지켰다. “사라지는 게 무서워, 지금도
소장 2,500원
주혜린
메피스토
총 2권완결
4.0(156)
데이먼이 침대에 눕고 릴리아가 그 위에 올라탔다. 몸이 달아올라 네글리제를 입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릴리아는 거침없이 끈을 아래로 내려 네글리제를 벗었다. 그녀의 알몸을 본 데이먼의 눈이 한계까지 커지더니 갑자기 눈을 꽉 감았다. “……뭐 해요?” “무, 무, 무슨 그런……! 당신은 부끄럽지도 않은 것이오?” “부끄러워야 하나요? 우리는 부부인데?” “이름만 부부지, 첫날밤도 치르지 않았는데!” “뭐라고요?” 릴리아가 입을 떡 벌렸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동슬미디어
3.9(213)
“이혼해!” 아버지 불호령에 우정은 울음이 터졌다. 안 그래도 힘든데 정말이지 죽을 것 같았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편. 동승자가 여자라는 기막힌 사실에 사고 장소는 여자의 세컨드 하우스 부근. 사경을 헤매는 남편을 두고 여러 감정이 끼어들었다. 그러니까 원망과 분노 그런 종류의 것들이었다. “이안이 사랑하는 사람은 우정 씨예요.” “사랑해도 불륜은 저지를 수 있어요.” 믿음과 신뢰. 그 모든 게 사라졌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줄리
LINE
4.2(130)
악룡을 무찌른 소꿉친구가 6년 만에 황도로 돌아왔다. 델피아 타임즈 기자인 조에는 소꿉친구였던 제녹시아를 인터뷰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도무지 인터뷰에 협조를 안 해 준다. “이상형은 어떻게 되시죠?” “……글쎄.” “성녀 시스티나 님과는 그저 단순한 동료 사이입니까?” “도대체 내게 그딴 질문을 하는 저의가 뭐야?” “성녀님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여지가…….” “하, 미쳤어?” *** 고작 소꿉친구였던 사이지만 제녹시아는 사사건건 조에
소장 3,000원
4.0(219)
아이가 좋아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된 상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는, 아내를 괴롭힌 어머니의 시집살이 때문에 허무하게 잃고 만다. 봄을 닮아 상호마저 [온봄]인 떡 카페를 운영하는 유선. 유산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다 오로지 살기 위해 남편 상윤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서로를 놓지 못하고 거의 부부처럼 살아가던 어느 날! “유선아. 1년, 1년만 기다려.” “무슨 1년이요?” “거기서 두어 달 정도 덜 걸릴 수도 있고
달고나
피플앤스토리
4.2(133)
*본 작품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외전 포함) 유례없는 폭염에 에어컨까지 고장 나 더위에 녹아가던 차영은 잠시 더위를 피하러 외출하는 사이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걸 알게 된다. “괜찮아요, 차영 누나. 옆에 있어 줄게요.” 도둑이 들었으니 위험하다는 말과 함께, 친구 남동생인 우현이 차영의 옆에 밤새 있어 주기로 한다. 그런데…. “항상 누나는 날 피했죠.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왜 날 무서워할까? 이 기회에
소장 500원전권 소장 2,000원
박온새미로
4.1(262)
5년 전, 지예는 아버지에 의해 억지로 약혼했다. 갑작스러운 파혼도, 이어서 잡힌 맞선도 제 의지가 아니었다. “혹시 안 바쁘면, 나랑 잘래요?” 파혼한 다음 날. 별로 놀아 본 적도 없으면서,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훅 이끌려 원나잇을 한 지예는 간밤의 일을 좋은 기억으로만 남기기로 하고 남자를 떠났는데. 분명 재수 없고 머리가 벗겨지기 일보 직전일 거라 예상했던 맞선남을 보러 나온 자리에 나타난 남자는 며칠 전 원나잇했던 그 남자, 강윤조였다
소장 1,800원
박깃털
루시노블#씬
4.2(387)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소장 2,600원
일락
밀리오리지널
4.1(313)
“연극에 소질은 좀 있어요?” 팍팍한 현실에 허덕이던 어느 날, 저와 꼭 닮은 여자의 사진과 함께 날아든 질문. “한 달에 2천.” 친절하게 덧붙인 금액보다도 연인을 잃은 남자의 안타까운 사정에 마음이 쓰여 연극에 동참하기로 했다. 남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그저 적당히 연극을 하다 그만둘 심산이었는데…. “기억은 다시 채우면 돼. 내가 네 하늘도 되어 주고 땅도 되고 바다도 되어 줄게.” 온통 낯설고 거북하기만 했던 모든 것들이 저도 모르는 새
리즈
튜베로즈
4.1(154)
어릴 적부터 정혼자로 한집에서 자라 온 에이드리안과 비비안. 성년식을 앞두고서 성에 눈을 떠 가는 비비안. 약혼자이긴 해도 자상한 오빠로만 여겨졌던 에이드리안이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인다. *** “비비, 왜 나를 피해?” “아니, 그게 아니라….” 비비안은 잔뜩 긴장하여 움츠러들었지만 에이드리안의 품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품에 안은 비비안의 등을 토닥이던 에이드리안은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아래로 늘어진 비비안의 한 손을 붙잡았다. 응? 하고
소장 5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