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페이퍼
탐
총 2권완결
3.7(15)
짝사랑하던 선배의 청첩장을 받은 날 이십 년 지기 절친 지훈이 옆집으로 이사 왔다. 실연의 아픔을 잊고자 지훈과 술을 마시던 이선은 어쩌다 지훈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없던 일로 하려 하지만, 바라보는 지훈의 눈빛은 심상치 않고, 이선도 지훈이 이젠 친구가 아닌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본문 중에서> 지훈의 입술은 이선의 뺨을 지나 목덜미에 멈췄다. 동맥이 지나가는 부위를 지훈이 긴 혀로 쓸어내리자, 이선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러버스블루
다향
3.0(6)
지리산 처녀 보살 공연지는 어느 날 양복을 입은 신사들에게 납치된다. 다음 날 깨어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을 눈앞에 둔 회장님이었는데. “저보고 사주로 회장님의 후계자를 결정해 달라고요?” 게다가 회장님의 두 아들이 이란성 쌍둥이라니, 한날한시에 태어난 똑같은 사주 아닌가! 고민하는 연지의 앞에 샤방샤방 귀공자, 쌍둥이 형 이수오가 등장하고……. ‘이란성 쌍둥이라는 건, 저런 훈남이 한 명 더?’ “네.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소장 4,800원전권 소장 9,600원
달로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0(2,492)
쿵!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둔탁한 무언가와 부딪쳤다. 와장창!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멘트 바닥에 나동그라진 뒤였다. “아…….” 이게 무슨 일이지? 목덜미가 선득할 정도로 공기 흐름이 달라졌다. 이국의 밤공기에 날이 섰다고 느낄 무렵 불길한 예감을 적중하듯 시야 사이로 수제화 한 켤레가 파고들었다. 기다란 다리를 거슬러 오르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 때 매섭게 표정을 굳힌 사내와 눈이 마주쳤다. “악마라도 본 얼굴이군.” * * * 결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6,400원
이터늘
로아
3.9(627)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된 연진은 술을 진탕 먹고 옆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고, 벌컥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평소 그녀가 무서워하던 직장 상사? 직장 상사의 탈을 쓴 남자는 지독하게도 야한 눈으로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그녀의 계약 연애는 성공할 수 있을까? *** “그 말, 책임질 수 있어요?” 나직하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였다.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