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그리타
허니비
총 2권완결
3.9(32)
남편인 란드로프만을 바라보며 행복한 삶을 누리던 엘레오노라는 언제부턴가 밤과 함께 찾아드는 그가 낯설게 느껴졌다. 원인 모를 병으로 눈이 멀고 성력까지 모두 사라진 그녀는 제 안을 파고든 이가 남편만이 아니라는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 * * 뜨거운 마찰열에 사정감이 치솟자, 란드로프는 격하게 허리를 박아댔다. 그 와중에도 가슴을 꽉 움켜쥐고 있어 성기가 꽉 맞게 그 틈에 끼였다. 눈물을 줄줄 흘려대는 엘레오노라의 모습에 더 꼴리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류란
페리윙클
총 4권완결
3.6(33)
얼굴의 반을 가린 화상 자국. 꼬불거리는 더러운 머리카락. 입고 있는 옷에서는 유황의 냄새가 연신 풍겼다. 불 정령의 총애를 과도하게 받아 망가진 아이는 멀리서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며 아델을 바라보았다. 아델은 가슴이 미어지는 걸 참아 내며 아이에게 웃어 주었다. 그리고 양팔을 벌렸다. “론슈카, 이리 오렴.” 미래에 불의 정령을 다루며 화려하게 비상할 아이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그리고 아델은 그런 아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지미신
이지콘텐츠
4.5(12)
※본 작품, 결말 및 내용 수정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승마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던 인혜. 교통사고 후 정신을 차려 보니 조선의 공주로 환생했다. 공주로서 편하게 살 날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인혜를 옭아매는 고리타분한 규율과 어마마마의 홀대까지! 매일이 고달프다. 유일하게 저를 챙겨 주는 오라버니, 이도의 보살핌으로 평온을 찾았다 싶었는데? “내일부터 나와 함께 천자문부터 공부하자꾸나.” “아부(저기요)? 아부부부(나 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필밤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3(111)
X도 작은 남친 새끼의 바람으로 홧김에 질러 버린 19금 가상 현실 게임. 너무 실제 같은 감각에 당황한 것도 잠시. 세상에, 저런 대물이 현실에 있을 리가 없지. 그런데 모든 게 큰 저 남자 셋이 다 내 남편이란다. 고민 없이 질러 버린 내 통장에 감사합니다! “황녀, 너는 아래가 너무 작아. 그러니까 다리 더 벌려.” 무려 갯과의 짐승으로 수인화가 가능한 반마족 남편에. “울어 보십시오. 저는 당신이 아파하면, 이렇게 짜릿하니 말입니다.”
소장 1,800원전권 소장 6,200원
서루
4.3(309)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600원
금귀
텐북
총 6권완결
4.0(193)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9,000원
몬루
조은세상
4.3(33)
네이트 제국의 황태자비로 십몇 년을 살아온 클로에. 황태자비로서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궁은 언제나 외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그녀는 황태자인 루시우스와의 심한 거리감과 자신이 대체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에 황태자비 자리를 내려놓고 옆 제국으로 홀연히 도망치고 마는데…. 그런데,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심했던 약혼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다. “내 약혼녀가 에파 제국에 있다는데 어떻게 안 올
총 168화완결
4.9(2,45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500원
4.9(41)
이예하
멜로즈
3.6(8)
*본 작품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작품 속 등장인물과 상황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합니다. 경빈 배씨의 계략으로 모친을 잃은 세자 환. 운명의 장난일까. 어머니가 폐서인이 된 후, 전색맹(全色盲)이 되어 색까지 잃고 만다. 시간이 지나 왕위에 오른 환은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헌원사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무 해 만에 처음으로 색을 본다. 환에게 색을 보여주는 여인 채희. 그녀의 어미, 성수청 국무 윤해랑은 죽는 순간까지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3.8(41)
해밀턴 공작 가문의 외동딸, 아멜리아 해밀턴. 차기 가주가 되기 위해 후계자 수업을 받던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황태자비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것! 아멜리아가 가주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황태자비 후보에서 탈락해야만 했다. 우연히 듣게 된 황태자비의 조건은, 반드시 처녀일 것. 아멜리아는 순결을 버릴 상대로 ‘남사친’ 에드윈 버컨을 떠올렸다가 포기했지만…. “나로 해.” “무엇을?” “네 첫 남자.” “뭐?”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