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텐북
총 7권완결
4.5(244)
“애 키우는 취미는 없거든. 그러니까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라.” 포악한 협박에도 스스로 삼촌 집에 눌러앉게 된 아이카. 사고로 엄마를 잃은 아이카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는데. “삼촌, 내가 자장가 불러줄까?” “삼촌은 귀 오래 쓰고 싶은데.” “삼촌, 내 뽀뽀는 백만 골드짜리야.” “조카야, 화폐 가치는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거든.” 그 힘으로 삼촌을 지켜야 하는데, 삼촌의 철벽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어떡해! 지켜
소장 4,300원전권 소장 30,100원
라반야
레이크
총 2권완결
4.7(44)
예술품과 사치품이 넘쳐 나는 항구 도시 벨리체. 라비나는 그곳에서 사생아로 천대받으며 무급 하녀처럼 자랐다. 성인이 되어 자유를 찾아 떠나기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전쟁이 시작되고. 로스코 왕국의 난민 보호소로 향한 라비나는 그곳에서 자신이 목숨을 구해 준 사내, 유젠과 재회한다. “라비나, 그날 밤에 날 그렇게 두고 간 게 신경 쓰였어?” “……조금.” “혹시 다음 날 다시 오두막으로 날 찾아왔었어?” “……응.” “그럼 그 후로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소피박
다향
4.0(6)
지욱은 그녀에게 끝없이 일감을 얹고 있었고, 그녀는 묵묵히 그 모든 일을 해내고 있었다. 그의 꾸중과 잔소리가 그녀의 귀를 끝없이 울렸다. “과장님, 이렇게 하면 될까요?” “다시.” “과장님, 이번에는……” “다시.” 과원들은 미어캣처럼 파티션 위로 눈치를 살피기 일쑤였고. 그녀는 애써 입꼬리를 당겨 보며, 한가득 쌓여 있는 업무를 처리해 나가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1년 전 다녀온 바하마가 떠올랐다. 아름
소장 2,100원전권 소장 4,200원
이헤이
이지콘텐츠
4.0(3)
“오랜만이네. 그동안 아주 잘 지낸 모양이야.” 5년 전, 윤서하는 강지혁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사는 세계부터 달랐던 그가 자신을 기만했는지도 모른 채 행복을 꿈꿨었다.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날, 서하는 비참하게 버려졌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구분해야죠. 시시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그래요, 윤서하 씨?” 상상도 하지 못한, 마주쳐서는 안 될 강지혁이 클라이언트로서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가슴이 시근덕거렸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그레데
g노벨
총 4권완결
4.0(1)
감히 내 뒤통수를 쳐? 나는 네 앞통수, 뒤통수 다 후려칠 거야!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수의사 윤서은. 복수를 위한 판을 깔기 시작하는데, 치료해 줬던 강아지가 큐피드가 되어 주인을 끌고 왔다? “내가 도와줄게요, 그 복수. 그러니까 그 다음은 나랑 합시다.” 수의대 또라이라는 별명을 가진 여자와, 또라이 전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 두 사람이 그려내는 달콤하고 살벌한 로맨스.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0,700원
복희씨
조은세상
4.1(31)
‘에두르지 않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예보의 대표 호정은, 두원그룹 부사장 윤재와의 맞선 자리에서 폭탄을 던졌다. 남자친구 형철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으로 인해 억지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그러니 이 만남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박호정 씨가 솔직한 만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하죠. 나는 결혼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아내는 필요하지 않아요.’ 윤재는, 호정만큼이나 만만하지 않은 남자였다. 원치 않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MapleMoose
에이블
총 3권완결
4.3(158)
남자친구의 바람기로 장기 연애를 끝마치고 파혼하게 된 맹금류 핸들러 현. 오후 늦게 시골 깡촌 공항에서 전화가 걸려 온다. 산불 지원을 가야 하는데, 새떼가 몰려와 소방 비행정이 이륙할 수 없다며. "이덴베일? 거기가 어딘데요? 그리고 지금 몇 신지나 알아요? 도착하면 해가 곧 질 텐데." 산불 때문에 지원을 가야 하는데, 새떼가 몰려든 공항에선 소방 비행정이 이륙할 수 없다고 한다. 일을 처리하고 귀가하던 중 악천후로 고립. 전화도 터지지 않
소장 720원전권 소장 7,020원(10%)7,800원
이다옹
2.8(4)
여주인공의 못돼 처먹은 언니로 빙의했다. 패악질을 일삼는 절대 악. 가장 먼저 배운 단어가 ‘꺼져’였다는 소문의 주인공. 그게 바로 아리아타 로드윅이었다. 그런데 뭐? 알고 보니 여주인공인 라일라가 내 것을 빼앗은 거라고? 내 소중한 최애캐를 병풍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이 몸까지 이용했다고?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 동생이 빙의한 이 소설의 ‘진짜 여주’를 찾아 그녀에게 모든 걸 돌려주겠다고. 그렇게 모든 게 순조롭게 느껴졌는데…. 어째서인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지미신
라비앙로즈
총 6권완결
4.3(15)
세 번의 회귀, 첫 번째는 사람 좋은 호구 남편을 데리고 살았고, 두 번째에는 화려하고 고고한 남편을 데리고 살았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에 결혼은 없어!” 고생은 그만하면 되었어! 부자 되는 것이 이번 생의 목표다! 그렇게 순조롭게 재산을 늘려가는 그때, 그녀의 곁에 나타나는 두 사람. “나랑 연애해요, 누나. 결혼 말고.” “난 유리처럼 사람이 좋지 않아서. 그냥 내 여자 하지?” 과연 그녀는 미친 짓을 삼세번 할 것인가.
소장 800원전권 소장 14,800원
봄땅
필연매니지먼트
태어날 때부터 운명을 함께한 두 사람, 무진과 다래.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비로소 태 제국에 평화와 안녕이 다가온다. 고난을 극복하며 마침내 이루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신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세상을 바꾼다. *** 때마침 쏟아지던 빗줄기가 가늘게 바뀌었다. 비가 지나간 자리에 초록이 더 선명해졌다. “다래야.” 무진의 음성이 나긋했다. 다래는 정원을 멍하니 보던 눈을 들어 그를 바라봤다. 그녀를 바라보는 눈이 다정했다. 오직 다래만 품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딜리안
일랑
“오늘부터 너는 기효의 옆에서 저놈과 몸을 섞어야 한다.” 뱀에 물려 죽어 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백가장의 망나니라 불리는 백기효와 결혼하게 된 이화. 하지만, 백기효는 죽은 사람처럼 누워 있었고 명 부인은 백기효의 이복형제이자 요괴의 자식이라 불리는 청요와 몸을 섞으라고 하는데……. * * * “지금 어딜 보는 건지.” 청요가 이화의 고개를 정면으로 되돌려 놓았다. 어둠 속에서 청요의 눈이 유독 더 빛나는 것 같았다. 올곧게 떨어지는 그의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