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을 고집하는 남자와 그런 남자와 결혼을 꿈꾸는 여자.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 여자는 남자를 향해 너 좋다는 여자 만나, 실컷 연애만 하며 살라고 말했고, 남자는 여자에게 너 좋다는 놈 만나, 원하는 결혼해서 잘 먹고 잘살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정말로 그랬어야 했는데……. 3년 만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연애가 다시 시작됐다. [미리보기] “아아, 이러지 마. 이러려고 너희 집으로 따라온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