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근친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이제 다른 건 생각하지 마십시오. 에비타가 제 곁에 있어 주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니까요.” “정말로…… 그거면 충분할까요?” “예.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또 앞으로도, 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입니다.” 그랬다. 나라 제일의 공작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요한 칼리스토. 그에게 중요한 건 오직 하나, ‘에비타’ 뿐이었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