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텐북
총 2권완결
4.4(565)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아라(ARA)
스칼렛
총 3권완결
4.5(1,260)
‘약혼이든 결혼이든, 형식적인 건 그쪽과 하고 잠은 나랑 잡시다.’ “우리 유연이가 왜 여기 서 있을까.” 내 허락도 없이. 말 많고 탈 많은 재계에서도 형제간의 치정은 전례가 없었다. “너, 이거 패륜이야. 네 이름 앞에 무슨 말이 붙을지 몰라? 감당할 수 있겠어?” “내가 갖고 싶으면 갖는 거라고 했었지.” 무현은 입매를 한껏 끌어 올린 채로 보란 듯이 유연의 가는 허리를 매만졌다. 그 부적절한 관계의 끝엔, “그러게, 뭘 믿고 나한테 보냈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김지애
4.2(376)
설아는 남자친구가 볼썽사납게 다른 여자와 엉켜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별한 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섹스의 즐거움에 대해 크게 고민했다. 나만 못 느끼는 걸까. 물건이 큰 남자와의 관계는 좀 다를까. 머릿속에 남자 거시기밖에 없는 일상을 보내던 중,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가 있었으니... ‘고남운 대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 수영 선수 고남운. 하지만 설아에게는 그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6,000원
레드그리타
필연매니지먼트
4.3(404)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성질 고약하기로 유명한 마녀, 데스파니엘의 집 앞으로 큰 상처를 입은 인간 남자 로이엔이 말에 실려 온다. 인간은 질색이라 상처를 치료해 준 후 버리고 싶었지만, 겨울 숲이 닫히는 바람에 봄이 올 때까지 그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데스파니엘은 로이엔과 같이 사는 게 나쁘지 않았다. 과연 겨울 숲이 열리는 때, 이 남자를 내보낼 수 있을까? *** “하읏. 이제 그만해.” 데스파니엘이 귀찮다는 듯 그의 어
소장 3,000원
서지현
노블오즈
4.6(351)
고국이 망했다. 왕이 도망쳤다. 모시던 장군이 죽고 라멜스 부흥군이 와해되었다. 기사 핌페르넬은 어떤 것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에 시달렸다. 사람들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도 살아남은 핌페르넬을 비난했다. 그녀를 받아 주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망국의 기사는 고향을 등졌다. 도망친 끝에 다다른 곳은 모두가 적대하는 반쪽짜리 왕국, 튀링엔. 핌페르넬은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를 가장하여 정보를 캐내는 첩자로 살았다. 사명도 의지도 없었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허도윤
와이엠북스
4.1(254)
스무 살 때 만나 친구로 지낸 지 11년. 부부처럼 붙어 다녔지만 섹스는커녕 키스도 한번 해본 적 없는 사이였다. 어느 날 유성이 불쑥 커플링 반지를 내밀기 전까지는. “커플링이면 우리 이제 커플이야?” “그랬으면 좋겠어.” “그럼 우리 이제 잠도 자?” “오늘, 괜찮을까? 너무 급해?” “급하냐고? 여자 나이 서른하나면 무르익을 대로 익었어. 늦어도 너무 늦었지!” 서로가 같은 마음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마냥 기쁘고 행복한 꽃길만 펼쳐질 거라
소장 3,300원
남가왕
동아
총 6권완결
4.5(953)
작지만 평안한 산골 마을에서 영주를 향한 마음을 키워 가던 하녀 나니아. 어느 날 정체를 숨기고 서쪽으로 향하는 낯선 방랑객들을 마주한다. 수상쩍은 이들의 신분이 망명 중인 공주와 그녀의 일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영주. 공주의 호위를 자처하며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한편 영주의 연서를 훔쳐본 나니아는 그의 마음이 공주에게 향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슬픔에 빠진 그녀에게 어딘지 사납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가 접근해 온다. 야수처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000원
김지우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4.3(525)
◆ 작품 소개 카카오페이지 화제의 연재작 게임 속 세계로 떨어진 그녀가 펼치는 스트레스 프리 ★ 판타스틱 ★ 모험 ★ 로맨스! 실수로 클릭한 퀘스트창 때문에 이계로 소환당한 온라인 게임 만렙유저 ‘혼세마왕’ 주세영. 당황함도 잠시, 금방 파티원들을 모아 만렙 실력을 발휘한다! 그러던 중 수수께끼의 미남 ‘카라드’와 만나면서 세영의 모험 판타지 무쌍기에 연애의 기운이……? 일러스트레이터 ‘녹시’님의 예쁜 컬러 페이지도 수록
소장 400원전권 소장 20,400원
다미레
루체
4.4(274)
유실물 보관소 같았던 그곳, 유년의 시간과 상처가 박제된 건물을 처분하기 위해 돌아왔다. 고 여사가 남긴 건물을 정리하기 위해 팔공시장을 찾은 영오 고 여사 임종을 지킨 후배이자 청춘 떡집 2대 사장 지훈 “얼마나 있어요?” “건물 팔릴 때까지.” “그 시간 동안 만나요.” “김지훈.” “알아요. 볼일 끝나면 뒤도 안 보고 떠날 사람인 거. 그러니까 이번에 약속 지켜요. 선배가 나한테 했던 약속.” “…….” “아무도 모를 거야. 선배와 나만
소장 3,200원
혜율
로아
3.6(514)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성, 폭력적이고 비도덕적인 소재, 가스라이팅,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전 참고 바랍니다. “발렌타인, 나…. 임신했어요.” 겁먹은 목소리에 극도로 흥분한 그는 번식욕에 환장한 개처럼 허리를 흔들어댔다. 근엄한 무표정엔 놀라거나, 뉘우치는 기색이 추호도 없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배 속에 아기가 들어섰다는 말에도 남자의 반응은 시종 무책임하기 짝이 없었다. “당신 애예
소장 5,200원전권 소장 26,000원
정연주
가하
총 7권완결
4.9(564)
왕의 씨앗인 옥란, 그 수호 무사 두란. 옥란은 꽃을 피우기 직전, 경쟁세력에 의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고, 두란은 7년을 악귀처럼 버티며, 다른 후보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다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두란은 17년 전으로 회귀했다. 오직 두란의 왕, 두란의 꽃. 옥란만 사라진 과거에. 예전과는 달리, 이번엔 두란의 머리에 뿔이 돋아나 있다. 왕의 씨앗이라는 증거인, 한 쌍의 상앗빛 뿔. 그리하여 두란은 못다 한 옥란의 복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