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밍밍
에클라
4.4(56)
모든 게 처음 접하는 세상이었다. 마족과 인간의 혼혈인 로사나는 하루아침에 인간계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한 남자에게 목숨을 구해지게 된다. 라파엘 카이센. 신에게서 가장 큰 축복을 내리받은 남자.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면 분명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 로사나는 그에게서 달아나려 했다. “아.” 순간 참을 수 없는 열감이 몸을 집어삼켰다. 로사나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음을 깨달았다. 페로몬 각성의 징조였다. * * * 어두운 방.
대여 7,020원
예하윤
에피루스
5.0(3)
전 남자친구의 사채 빚을 고스란히 떠맡게 된 날, 깡패들에게 끌려간 사무실에서 만난 차태건은 윤서에게 빛이자 그림자였다. 채권자 혹은 은인. 무엇으로도 정의되기 어려운 관계 사이에서 윤서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어떤 사이인가요?” “왜 그런 걸 묻지?” “차태건 씨와 저는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제가 그런 걸 받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어요.” “나랑 연애라도 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그냥 섹스만 해요, 우리.”
소장 4,050원(10%)4,500원
담안
다향
총 3권완결
5.0(1)
차영의 개. 눈앞의 사내는 대체로 그러한 수식어로 불렸다. 이유는 다른 게 없었다. 그저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영그룹의 아가씨, 차희주는 며칠째 주인 잃은 ‘개’를 손에 넣는 데에 실패하고 있었다. “덧붙이자면 난 불리한 거 안 좋아해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그렇게 이야기했던가. “믿을 순 없겠지만 우린 동질감을 느낄 만한 구석이 있거든.” ‘개’가 중얼거렸다. 불현듯이 머릿속을 관통하는 직감이 있었다. 희주가
소장 2,970원전권 소장 8,910원(10%)9,900원
늘ㅎH랑
테라스북
“너를 사랑했던 모든 순간이 지옥이었어.” 한 여자를 향해 뜨겁게 달구어지던 심장은 차갑게 언 채로 멈춰버렸다. 따뜻했던 눈빛도, 다정했던 미소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남자처럼. “당신 손등에 새긴 지옥, 틀렸다는 걸 보여줄 거예요. 당신이 믿는 그 지옥의 신들마저 부끄럽도록.”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돌아섰다. 은밀히 속삭이며 달콤함을 주던 입술은 차가웠고. 서로의 흔적이 남은 밤의 추억들은 무색해졌다. 아이를 잃은 아픔을 치유할 시간조차 없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나자혜
로즈엔
총 263화
5.0(2,484)
왕이 쓰러졌다. 공주가 참수됐다. 전쟁이 끝난 직후, 에킬리움의 궁정을 휩쓴 정치적 소용돌이. 극단의 단역 배우 솔레니아 라델라이온은 반역자로 몰려 기병대 총사령관 블레이든 레하트의 노예로 전락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의 시절. 멀어지려 하면 할수록 운명이 얽히는 두 사람. 살아남기 위해선 함께 해야 한다. 상대가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채로. *** “오늘 밤, 너를 나의 신부로 가질 거야.” 전희의 시간은 끝났다. 나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26,000원
홍세라
총 134화
5.0(2,133)
파이탄의 늑대, 아름다운 전쟁광, 악마의 화신. 섬뜩한 별명을 가진 자. 모두가 두려워하는 파이탄 공국의 대공, 카를로스. 그리고 헝겊 인형이라 불리는, 왕국의 소외된 공주, 마르가리타. 그녀와의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던 그가 마음을 바꿨을 때, 마르가리타는 이것의 저의 숙명이라고 여겼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따라오는 것이 좋을 거야.” 신혼 첫날 밤, 그가 그 말만 남긴 채 혼자 떠나 버렸을 때도, “비의 하녀라고?” 다시 만난 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100원
총 127화
5.0(72)
파이탄의 늑대, 아름다운 전쟁광, 악마의 화신. 섬뜩한 별명을 가진 자. 모두가 두려워하는 북부 파이탄 공국의 대공, 카를로스. 그녀와의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던 그가 마음을 바꿨을 때, 마르가리타는 이것의 저의 숙명이라고 여겼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따라오는 것이 좋을 거야.” 신혼 첫날 밤, 그가 그 말만 남긴 채 혼자 떠나 버렸을 때도, “흥미롭군.” 다시 만난 날, 그가 그녀의 하녀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도. 마르가리타는 여전히 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400원
베롱꽃
페가수스
총 131화
4.9(1,195)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가스라이팅, 자살 시도, 폭력적 행위 등 심리적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도덕적인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6명의 사망자와 이동 터미널의 붕괴. S급 가이드로 발현하는 과정에서 구름이 만들어 낸 피해였다. 1765억 8500만 원이라는, 그녀가 갚아야 하는 막대한 보상금 액수를 들을 때만 해도 구름은 더한 나락이 있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정식으로 S급 가이드가 된 걸 축하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800원
달달하게
아르테미스
총 125화
5.0(1,693)
“제발 부모님을 살려주세요!” 농민의 딸로서 20년을 살아온 레니. 그녀의 20번째 생일날 세상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다정한 양부모님은 그녀를 유괴한 범죄자가 되었고 진짜 부모님은 그녀를 팔아치우는 데만 급급했다. 결혼을 빙자한 노인에게 팔려 가기 직전, 그녀는 자신에게 제일 관심이 없는 남자에게 빌었다. “내가 구해주면, 너는 내게 뭘 줄 건데?” “제가 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다 드릴게요.” “네게 그나마 쓸모 있어 보이는 건 그 몸뚱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200원
임혜
와이엠북스
총 73화
4.9(1,629)
글로벌 해결사 아틀란티스의 가장 실력 없는 요원, 은시현. “아틀란티스에 계속 있고 싶다면 네 쓸모를 증명해.” 첫 현장 경험의 실패로 근근이 내근직으로 일해온 지 10년. 가족 같은 아틀란티스를 떠나지 않으려면 임무를 성공시켜야만 한다. 타겟은 해결사 아폴리뮈의 수장, 현무진. 그를 회유해 아틀란티스의 존폐가 달린 문서를 폐기하는 것. “대표님 근처를 얼쩡거리는 놈들 다 때려잡아 보이겠습니다.” “나중에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징징대지나 마요.
소장 100원전권 소장 7,000원
총 71화
5.0(108)
소장 100원전권 소장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