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
크럼
4.6(14)
상처 때문에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칼릭스. 그는 전쟁 영웅이자, 왕이 가장 아끼는 사령관이지만, 동시에 냉철하고 잔인한 괴물로 여겨졌다. 그런 그는 노마님의 평생 소원을 위해 신전에 갇힌 다프네에게 간다.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 “돌려서 말하는 건 질색이라.” 끔찍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프네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첫날밤을 보낸 후, 그는 어째서인지 매일 그녀와 같은 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한 번 할 때 확실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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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써텀
레이어드
4.5(10)
“제발 제 아비를 살려주세요! 이 성에서 평생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델뿐 아니라 트러히티 후사의 교육까지 맡을게요. 그 아이들을 이 제국에서 가장 현명한 인물로 만들겠습니다! 저희 부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대공께서 시키는 거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기절한 아비 옆에서 바르비에나가 울부짖었다. 발츠 후작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위장에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전부 토해내더니 발작하듯 기절하고 말았다. “내 후사의 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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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DIA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4.0(4)
“다 벗어야지.” 공작의 나른한 음성이 그녀의 귓가를 스쳐 지났다. 한 겹 한 겹 속옷을 벗을 때마다 제 알몸과 반대로 앰버의 수치심은 더욱 두터워졌다. 나체가 된 그녀는 오른손으로는 가슴을, 왼손으로는 아래를 가리며 떨고 있었다. 그녀에게 성큼 다가온 공작은 단 한 손가락만으로 그녀를 천천히 능욕하기 시작했다. 뒷목의 잔털을 살살 쏠던 그의 손끝이 아주 천천히 엉덩이 바로 위쪽까지 등뼈를 훑어 내렸다. 생경하고도 기이한 감각이 그의 손가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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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데오
설담
총 117화
4.9(1,272)
로젤리아의 삶에서 고통을 빼면 남는 것이 없었다. 삶의 유일한 목표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복수를 완성하는 것. 제 애정을 갈구하며 이용당하길 자처하는 이 가엾은 남자들 역시, 그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어떻게 해 줄까, 리아? 말만 해. 응?” “로지 자네가 손에 약한지는 몰랐는데.” “넌……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내 거였어.” “이 관계가 싫증 날 때까지 얼마든지 저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복수를 끝내면 미련 없이 삶을 끝낼 생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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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안
에이블
총 73화
4.9(1,878)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리 너머로 보이는 남편의 얼굴은 아름다웠다. 오로지 ‘머리’뿐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네가 죽인 거야, 이 어리석은 계집애야.” 잔혹하게 울리는 친언니의 목소리가 현실을 일깨웠다. 날 사랑하지 않는 남편. 그러나 죽기를 원한 적 없다. 그저 버림받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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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화
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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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안
페가수스
총 101화
4.9(1,341)
남자가 된 소년을 다시 만났을 때,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도 아일라는 심장이 뛰었다. 기만의 죄를 숨기고 모른 척 곁에 있고 싶어졌다. 그러나 과거의 잘못은 지워지지 않고, 또 다른 죄마저 뒤집어쓴 순간. 아일라는 모든 것을 저당 잡혔다. 몸과 마음, 영혼 밑바닥까지 모조리. * * * 충격받은 아일라의 목소리가 하염없이 떨렸다. “제가…… 오메가로 발현한 게, 저, 전부 공작님 때문이라고…….” “맞아.” 산뜻하게 답한 단탈리온이 가볍게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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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화
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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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차
블랙엔
총 374화
4.9(4,551)
「그들이 어찌 여신의 딸을 나눠 가지겠느냐? 네가 그들을 가지는 것이다. 창과 칼로서.」 일러스트: 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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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8화
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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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모던
3.0(1)
전교 3등 모범생 고은성과 문제아 일진 도현수! 서로 엮일 일 없던 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붓남매가 된다. “애처럼 굴지 마. 네가 아무리 날 싫어해도 우린 이제 가족이야.” “애? 너 이렇게 큰 애 봤어?” 현수의 시선을 따라 내려간 그녀의 눈길이 바지 앞섶의 불룩한 부위를 스쳤다. 은성은 놀라서 얼른 고개를 들었지만, 이미 그녀의 얼굴은 달아올라 붉어졌다. 같은 집, 같은 학교, 그러나 너무도 다른 두 사람. 은성은 불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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