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은 갈라테 공작의 후원이 필요했다. 무명 조각가 신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갈라테 공작, 그는 무명 예술가들이 이름을 알리도록 후원하며 존경받아 왔다. 하지만 마리안이 본 갈라테 공작은 조각상이었다. 아름다운 얼굴에 아무런 감정도 비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신이 무슨 뜻을 담았든 그 조각은 팔리지 않을 겁니다.” 그의 냉담한 눈빛은 예술가들의 재능을 알아보는 다정함과 거리가 멀었다. “마리안, 공작 저로 작품을 가져와요.” 공작이 후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