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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2(5)
내가 모시던 아가씨가 갑자기 바뀌었다. “이제부터 날 언니라고 부르면 돼.” “이 꼬맹이가 그렇게 무럭무럭 자란단 거지….” 사생아인 내게 ‘언-니’ 호칭을 허락해 주질 않나, 나를 보며 깊은 고민을 하질 않나…. 심지어! “짐 챙겨.” “어, 어디 가요?” “약혼하러.” 내 손을 붙잡고 ‘야-반-도-주’를 했다! 그렇게 도착한 북쪽, 크레아토르 대공령. 이제 어떻게 될지, 뭘 해야 할지 걱정됐지만 언니만 믿고 있었는데… 역시, 언니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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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총 3권완결
4.5(132)
이상한 사내를 주웠다. 골목을 가로질러 집으로 올라가던 시현은 불법 투기물 위로 사람의 형체를 발견한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가간 그녀가 본 것은 ‘굉장한 미모’를 지닌 다 젖은 꼴의 남자였다. 어쩌다 방 한 구석을 내어주었고, 그 다음은 마음이었다. 남자는 한여름 눅눅한 습기처럼 그녀의 삶에 스며들었다. 성가셨으나 이내 익숙해지고, 끝내 애틋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예상 밖의 관계로 조우한다. “시현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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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총 5권완결
3.7(7)
“내가 그렇게 싫어요?” “당연히……아윽!” “이걸 어쩌나.” 그가 웃었다. 지독하게 들뜬 눈이 낯설었다. 당신은 내 아내인데. 연방 최악의 가십지 <오스카 트리뷴>의 취재 기자, 셀레나 한. 전쟁 영웅 아드리안 블레이크를 밀착 취재하다가 코가 꿰이다. “나 지금, 당신에게 설레는 것 같아요. 이게 사랑한다는 거죠?” 세나는 아드리안이 고백할 때 그의 뒤통수를 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무사히 진실을 까발리고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오늘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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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원총 4권완결
5.0(3)
호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이 거지 같은 호텔을 초호화 호텔로 만들어야 하는 플레이어로. 게임에서 탈출할 유일한 방법은? 호텔을 키워, 진 엔딩을 보는 것뿐. 고인물에게 그건 식은 죽 먹기지! 했는데……. “뭘 더 했다가는 다음번엔 이마가 터지겠어. 그게 목표라면 계속하든가. 아니면 얌전히 있는 게 좋겠군.” “그 멍청한 망아지랑 똑 닮았어. 특히 그 밀 빛 털 색이.” [ 현재 시데온의 호감도 <평범> 10% ] 성질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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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총 4권완결
4.0(1)
성스러운 별 ‘오르페’가 뜨는 날, 제국 드레아트에 황녀가 태어난다. ‘저게 내 아빠란 말이지? 아…, 무를 수도 없고.’ 아기 황녀의 정체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 태어난 마녀 ‘에리카’. “아기의 이름은 로지아나로 하지.” “아웅! 아우웅??” ‘지금! 도오랏??’ 로지아나는 식충식물 이름이잖아!! 방금 내 이름을 ‘벌레잡이 끈끈이주걱’으로 정한 거야???? “아웅! 아웅! 아우 우웅!!” “어머나, 황녀 전하께서도 기뻐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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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