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의 화합을 다지고 군주의 자질을 교육하기 위해 5년마다 개최되는 크레도섬 수련 대회. 각국의 왕자와 공주가 하나둘 도착하는 가운데 겨울 숲 왕국의 미남 왕자 아르킨 세일리르 또한 큰 포부를 품고 섬에 내려섰다. 훤칠한 외모, 명석한 두뇌, 뛰어난 사냥 실력과 리더십.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함으로 일찌감치 왕위 계승권을 확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아르킨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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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어찌 여신의 딸을 나눠 가지겠느냐? 네가 그들을 가지는 것이다. 창과 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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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늘을 걷는 여자와 그 여자를 향해 달려 가는 남자. * 주신의 힘이 약해진 탓에 세계 곳곳에 틈이 벌어졌다. 그 틈으로 뻗어진 이계 신의 손아귀에 붙잡혀 버린 건 절대로 내 의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결국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나밖에 없다. 나를 이 구덩이로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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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건 슬라임이었는데, 도착한 건 신이었다. 5년 전, 나는 S급 헌터가 될 뻔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었다. 각성 실패, 공개적인 망신, 추락한 인생. 지금의 나는 조용한 방안에서 슬라임을 주무르는 ASMR 채널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말랑하고 고요한 것들만이 나를 배신하지 않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해외 직구로 주문한 슬라임이 도착했다. 나는 그냥 슬라임을 주물렀을 뿐인데. “음탕방탕하기 짝이 없는 손버릇을 가졌군.” 그것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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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의 태자이자 전쟁을 허락받은 투신, 용운. 하늘이 내린 막강한 힘으로 십만 마군도 능히 제압할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백년에 하루,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계에 머물러야 했다. 용루화로 만든 보중단만이 그의 약점을 지울 수 있었으나, 이를 구할 수 있는 서천화원은 폐허가 된 지 오래. 어쩔 수 없이 머무르게 된 인간계에서 용운은 뱁새 정령인 소린을 마주한다. 당돌함과 맹랑함, 그리고 약간의 백치미로 무장한 소린은 “거기 당신, 얼른 도망가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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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님. 당신■은 아침 ■시까지 이상 현상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플레이 했다고 해서, 그 게임 속에 빙의하게 되는 일을 겪고 싶다 생각한 적 없다. 맹세한다. 애초에 장르가 ‘공포’ 게임이다. 공포 게임에 빙의하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냐고! 그뿐만이 아니다. 나는 지금 그 게임 속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크리처들에게 ‘여러 의미로’ 노려지는 상황이었다. “저, 저리 가…!!” 엉금엉금 기어가며 도망쳐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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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는 신이 있다. 죽은 병사들을 저승으로 이끄는 수호신― 카르테온. 사제 테레나는 매일 성수를 마시고 잠들어 그에게 간다. “아흑……. 머, 멈추지 마세요.” 카르테온의 것이 목구멍까지 솟아오를 것 같아 덜컥 겁이 나도, 아무리 뇌가 녹아내려도, 당연히 놓을 수 없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이 완벽한 그를. * * * 테레나는 카르테온을 기다리는 데 익숙했다. 저의 신과 똑같이 생겼으나 그가 아닌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카르테온인 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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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에르 #하반신이말 #재회물 #능글남 천상의 기록자인 라지엘이 안젤리카의 엑소시즘을 집필하기 위해 방문한 날. “안젤리카? 와! 오랜만이야!” 하필 대신전으로 끌려온 악마는 과거 안젤리카가 엑소시즘한 적이 있는 부에르였다. 그의 원형이 켄타우로스와 같다는 걸 알고 있는 안젤리카는 기껍게 엑소시즘을 시작하는데……. “장난 아닌데? 왜 그러지? 혹시 누가 보고 있기라도 한 거야?” 그들을 지켜보는 시선이 있다! 2. 라지엘 #조교플 #순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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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로 빙의해서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다면, “알레테이아? 걘 이름부터 불길해.” 그건 바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마구 욕해도 된다는 점이다. 왜냐, 그게 악녀의 역할이니까! 미오는 약간의 사심을 담아 알레테이아를 욕보이기 시작했다. “죽음의 강을 뜻하는 글자가 버젓이 들어가 있잖아. 레테.” “…….” “그래. 이제 보니 그 자식과 딱 어울리는 이름이야. 앞으로는 레테라고 불러 줘야겠다.” 만일 그것이 뒷담이 아닌 앞담인 줄 알았더라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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