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연
피오렛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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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에 빙의한 지 어언 9년 차.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 미션만 통과하면 이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래, 그랬는데! 도대체 왜 킬리안은 지금에서야 나를 찾는 걸까? 게다가 그의 태도가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하다? “나와 같이 갈 거지?” “8년을 넘게 찾아 헤맸는데 내가 정상일 리가 없잖아. 더는 나를 자극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리리.” 남은 기간은 단 1년. 나는 킬리안의 방해에도 무사히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빙의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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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써텀
레이어드
4.5(10)
“제발 제 아비를 살려주세요! 이 성에서 평생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델뿐 아니라 트러히티 후사의 교육까지 맡을게요. 그 아이들을 이 제국에서 가장 현명한 인물로 만들겠습니다! 저희 부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대공께서 시키는 거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기절한 아비 옆에서 바르비에나가 울부짖었다. 발츠 후작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위장에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전부 토해내더니 발작하듯 기절하고 말았다. “내 후사의 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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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DIA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4.0(4)
“다 벗어야지.” 공작의 나른한 음성이 그녀의 귓가를 스쳐 지났다. 한 겹 한 겹 속옷을 벗을 때마다 제 알몸과 반대로 앰버의 수치심은 더욱 두터워졌다. 나체가 된 그녀는 오른손으로는 가슴을, 왼손으로는 아래를 가리며 떨고 있었다. 그녀에게 성큼 다가온 공작은 단 한 손가락만으로 그녀를 천천히 능욕하기 시작했다. 뒷목의 잔털을 살살 쏠던 그의 손끝이 아주 천천히 엉덩이 바로 위쪽까지 등뼈를 훑어 내렸다. 생경하고도 기이한 감각이 그의 손가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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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m
루시노블
총 123화
5.0(1,318)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집착남, 상처남,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회귀/타임슬립,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오해 어느 날부터 이상한 글씨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Best> 황금세가금씨남매처돌이 선발대입니다. 남주 완전 처돌았구요. 여주 완전 처연해요. 후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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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취향
블랙엔
총 126화
4.9(2,680)
유디트는 살아있는 용을 본 적이 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세르피온. 불길하다는 붉은 눈을 타고났음에도 오로지 능력만으로 자수성가한 희대의 대마법사이자 마탑 랭킹 1위에 빛나는 상아탑의 주인. 사람들은 그런 그를 두고 전설 속의 드래곤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찬양했다. 영원히 빛이 바래지 않는 저 새하얀 상아탑처럼 그의 이름 또한 영원히 빛날 줄 알고 얼마나 배가 아팠던가. [세르피온 미르노이아. 만장일치로 해임.] 하지만 그 신화가 비로소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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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8화
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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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휘(Sohwi)
설담
총 114화
4.9(1,295)
온통 거짓으로 점철된 대역의 인생을 살아온 미아는 제 모든 것을 걸고 한 남자와 은밀한 계약을 맺었다. 명목상의 남편 딜런 리하르트와. 그의 나라가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저의 나라를 배반하겠다는 계약을. 계약은 성공적으로 이행했으나, “미아 블레어, 당신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황당하기 짝이 없는 말을 들먹였다. [갑과 을은 부부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정기적인 잠자리를 통해 부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제까지 신경조차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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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7화
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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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리아L
래이니북스
총 84화
4.9(1,325)
“민서, 돈 필요해?” 첫사랑을 마주쳤다. 철없는 공주님과 보육원 고아였던 우리가 빚쟁이와 돈 많은 깡패가 되어서. “언제든 힘들면 말해. 현민서네 개새끼 돈 많이 벌었다.” *** “아, 맛있다. 싸구려 공주님 현민서.” 짓궂게 민서의 역린을 건드리니 그가 삼킨 입술 사이로 흐느낌이 터져 나온다. 나쁜 새끼, 개새끼, 나쁜 새끼, 조까튼 새끼, 할 수 있는 욕이 그게 전부인 듯 붉은 입술이 연신 달싹이며 도돌이표 노래를 불렀다. “어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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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텐북
총 67화
5.0(1,732)
34년 만에 나타난 생부가 유산을 빌미로 제안한 정략결혼.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흔쾌히 동조했다. 그 여자를 보기 전까지는. “절 되게 잘 아시는 것처럼 말하시네요.” 하지만 상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기를 부리고 싶은 건가. 결혼을 엎었다고 달려온 여자에게 절박함을 무기 삼아 더 잡놈처럼 굴어 본다. “어쩌지? 난 내가 먹고 싶을 때만 먹습니다.” 창과 방패처럼 부딪치다가 물들어 가던 관계. 그렇게 가볍게 넘긴 과거의 비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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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화
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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