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줄
멜로즈
총 2권완결
5.0(4)
“그러니까 너도 결혼 정도는 해줄 수 있지?” 기간은 1년이면 된다고 했다. "우리 친구잖아." 같이 빵 먹고, 라면 먹고, 뽑기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동네 친구였지. 게다가 첫사랑이었다. 끝이 더럽긴 했지만. 엄마 빚도 대신 갚아주었으니 못할 거 없다. 그러나 계약 결혼 3주 만에 임신을 확인한 양지언은 은밀하게 도망을 계획한다. 밥 먹을 때, 씻을 때를 제외하고 아내의 몸에 항상 수갑을 채워두는 미친 남편, 위수현 때문이다. ※강압적 관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670원(10%)6,300원
유이세스
라떼북
총 141화
4.8(3,639)
※ 6부 초반부의 일부 회차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800원
총 138화
4.7(4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500원
핑캐
해피북스투유
4.3(494)
“너, 나랑 결혼할래?” 강태준이 원하는 건 평범한 아내가 아니었다. 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실수의 뒤처리를 해줄 여자. 그걸 알면서도 희수는 거부할 수 없었다. 사랑받는 아내가 되진 못하더라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당신이, 태준 씨가, 내가 은우 엄마라고…….” “그만해. 나도 후회하고 있으니까.” 그조차 쉽지 않았다. 남의 아이. 우습게 봤던 그 말이 발목에 족쇄처럼 감겼다. “뭐 어때. 부부잖아.” 완벽한 남자가 내보이는
대여 7,600원
임수연
조은세상
3.4(8)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그 남자, 서준영. 수연은 마치 운명처럼 그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잘 지냈어? 내 첫사랑.” 준영은 수연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퍼부으며 달뜬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수연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겼던 비밀. 그가 알아야 했지만, 동시에 알지 못하길 바랐던 너무 아픈 비밀 때문에.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의 앞날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도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을까?” 두 사람
소장 3,240원(10%)3,600원
민서하
늘솔 북스
3.8(23)
“남녀 간에 주고받는 감정을 너무 몰라서….” 남자가 처음 여자를 대할 때의 마음은 이것이었다. “나는 너를 좋아하는 감정을 다른 것이라고 착각한 바보라고.” 이 고백은 여자에 대한 감정이 바뀐 남자의 진솔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그 진심이 짓밟힌 이후 남자는 차가운 얼음 속에 자신을 가두고 만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버려졌다 여겼던 여자는 잃어버렸던 꿈을 남자로 인해 꾸게 된다.
소장 400원전권 소장 3,700원
정경하
리케
4.1(90)
“우리가 결혼한다면 나도, 은오 씨도, 각자 처한 어려움이 해결될 것 같은데, 어때?” 벼랑 끝까지 내몰린 은오에게 찾아온 단 하나의 기회. 재벌가 망나니의 계약 아내가 되는 것. 그녀는 태성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은오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예쁘게 생겨선 미운 짓만 하네?” “네?” 태성은 숟가락을 은오의 손에 쥐여주었다. “젓가락으로 어느 세월에 다 먹어? 숟가락으로 팍팍 떠서 먹어.” “이런 건 계약서에 없던 사항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윤재인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696)
“이해승 씨. 나랑 자고 싶은 것도, 거짓말한 것도 아니라면 내 앞에서 긴장하지 말아요. 괜히 오해하지 않게.” 동생의 유언을 따라, 아이의 친모라는 여자, 이해승을 찾았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 결과 불일치로 친생자 관계 판정 불가, 동일 모계 혈통> “발칙한 짓을 벌였네.” 하얗게 부서지는 오후 햇살 속에서 창백하다 못해 투명해 보이는 여자. 그 속에 있는 진실을 알아야겠으니. * “제 아이에 대해서 뭘 알고 싶으신 거죠?” 동생이 남기고
소장 300원전권 소장 7,700원
ANNNNNNA
로아
3.3(11)
“강나리 후배님. 여기서 다시 보니 무척 반갑군.” 은재의 차가운 목소리가 머리 위로 떨어지자 나리의 고개는 더욱 바닥으로 숙여졌다. 이렇게 다시 이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 사이 아이도 생겼네.” 냉담하기 짝이 없는 은재의 말에 나리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이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은재였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은 채 나리는 그 책임을 오롯이 혼자 지기로 결심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자몽빛향기
그래출판
총 4권완결
3.8(5)
죽기 전 읽었던 막장 왕실을 배경으로 한 삼류 소설에 빙의했다. 진짜 여기도 막장, 저기도 막장.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놈은 없다. 그리고 여주와 남주는 도대체 뭘 하느라 안 보이는 건데? 근데 지금 내가 걔네를 걱정할 땐가? “사실은 내가 네 친모다.” 웅장한 브금이 어울릴 것 같은 대사. 출생의 비밀에 허우적거리며 1타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단다. 나는 하이시드 경이랑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지.” 잔혹하게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퀴나
새턴
3.2(15)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난 그저 아이가 필요한 것뿐이야. 그거면 된다고.” 천애 고아인 늦깎이 음대생 선율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유학을 가기 위해 10억이라는 조건에 아이를 낳아주기로 한다. 그렇게 안대를 쓴 상태로 몸 위에 올라탄 남자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음을 몰랐던 선율은 몇 번의 밤을 보낸 끝에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스 호프만. “루이스 씨, 당신이 맞았군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필요했어.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